I-5 지나는 차량에 토스터오븐 날아와 위험천만
일요일 오후, 워싱턴 주 컨벤션 센터(Washington State Convention Center)인근 Seneca와 Mercer 스트리트 사이 I-5 고속도로를 지나던 차량들에게 무언가가 던져졌다는 신고가 들어와 워싱턴 주 순찰대가 조사하고 있다.
일요일 오후 1시 45분경 신고된 이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고가 발생한 지점은 I-5 북쪽 방향 차선으로, 근처에는 소규모 야영지들이 위치해 많은 잔해물들이 널려 있다.
Shoreline에 사는 Scott과 Ashley Newman은, 그들의 차에 파편이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앞의 차량 두 대가 파편을 피하기 위해 방향을 트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잠시 후 그들은 앞의 중형차에 파편 뿐이 아닌 토스터 오븐이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 임신한 아내와 세 자녀를 태우고 운전하던 Scott Newman은 “토스터 오븐처럼 생긴 큰 물체가 갑자기 튀어나와 앞서가던 차량 위에 부딪혀 두 조각으로 부서졌지만, 앞의 차량은 계속 운전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깨닫지 못했다고 생각하며, 아마 집에 도착하면 피해를 입은 것을 보게 될 거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순찰대는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빗자루 손잡이를 잡고 I-5 바로 위 지역에 서 있는 남성말고는 아무도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Ashley Newman은, 키가 큰 남자가 빗자루 손잡이 같은 것을 들고 있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뉴스 기자는 화요일 I-5 도로에서 발견된 파손된 토스터기를 부부에게 보여줬고, 부부는 이것이 도로에 던져진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Safe Seattle Facebook 그룹의 한 게시물은, 일요일 사건의 남성이 컨벤션 센터 아래 I-5를 따라 이어지는 골목길에 서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아무도 용의자가 있었던 정확한 위치를 밝히지 못했다고 전했다. 파편에 부딪히는 것을 가까스로 피했던 차량 안의 임신 7개월 여성은, "너무 무서웠다"고 글을 올렸다.
이 사건은, Mount Baker Tunnel 근처의 I-90고속도로에서 수십 명의 운전자들이 I-90 근처 인근 야영지에 머물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표적이 된 지난 여름 사건과 매우 유사하다. 당시 지나가다 피해를 입은 운전자가 한 남성을 확인하고 추격해 결국 남성은 체포되었으며, 관리들은 인근 야영지 주민들을 퇴거시켰다. State Patrol도 운전자에게 물건을 던진 사람들을 잡기 위해 대중의 도움을 요청했다.
일요일 사건에 대한 정보가 있는 사람은, 911 또는 State Patrol에 전화할 것을 워싱턴 주 순찰대는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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