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워싱턴 COVID-19입원율 둔화 시작됐지만 동부 워싱턴은 이제 피크
몇 주 간에 걸친 오미크론 파동이 지역의 병원들을 황폐화시킨 끝에, 드디어 서부 워싱턴의 입원이 둔화되기 시작했다.
워싱턴 주립병원협회(Washington State Hospital Association)의 Taya Briley 부사장은 화요일 주간 브리핑에서, "킹, 피어스 및 스노호미시 카운티 지역에서는 입원 추세가 약간 내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Virginia Mason Franciscan Health의 최고 품질, 안전 및 환자 경험 책임자인 Dr. Charleen Tachibana도, 오미크론으로 인한 입원은 지난 주가 최고조였다고 말했다.
그녀는 "주말 동안의 안정된 상황은 조심스럽게 낙관적 상황을 기대하게 했으며 월요일 수치도 약간 내려가기 시작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동부 워싱턴은 얘기가 다르다. 동부 워싱턴의 오미크론 피크는 서부 워싱턴보다 1~2주 뒤쳐져 있으며, 이로 인해 워싱턴 주의 전체 입원 환자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
Briley는, Chelan 및 Yakima 카운티의 입원이 지난 주에 각각 30% 이상 증가했으며, Spokane 카운티의 입원은 2주 동안 두 배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현상은 다시 서부 워싱턴 지역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Briley는 "워싱턴 동부에는 중환자를 위한 치료소가 많지 않기 때문에 서부 워싱턴의 병원들이 동부 워싱턴의 넘치는 환자들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아이다호 주 남부와 중부 일부 지역이 현재 위기 수준의 의료 상태에 있어 동부 워싱턴도 그 부담을 일부 짊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동부 워싱턴 풀만 지역 병원의 최고 간호 책임자인 Jeannie Eylar는, 아이다호 주의 모스크바와 루이스턴의 병원에서 환자들을 이송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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