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랜드 동물원, 조류 독감으로부터 새들 보호하기 위한 예방 조치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2-05-13 20:34
조회
295
워싱턴 주에 조류 독감이 퍼지고 있는 가운데, 우드랜드 파크 동물원이 새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비록 우드랜드 파크 동물원이나 시애틀에서는 발병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피어스 카운티를 포함한 주 전체에 걸쳐 6건의 발병이 확인되었다.
동물원 측은 민감한 조류들을 실내 사육장으로 옮겼으며, 옮길 수 없는 조류들은 울타리에 방수포나 임시 지붕을 추가했다. 맹금류, 공작, 펭귄, 홍학, 학, 닭, 그리고 오리, 거위, 백조와 같은 물새들에게 해당 조치가 취해졌다. 또한 관람객들이 들어갈 수 있었던 큰 새장들도 폐쇄했다.
우드랜드의 동물 보건 책임자인 팀 스톰스 박사는 "조류 인플루엔자는 감염된 야생 조류나 배설물과의 접촉을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조류를 내부로 옮기는 것이 우리가 취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통제 조치이다. 조류 독감으로 새들이 높은 사망률을 보이기 때문에 사전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동물원의 야생 동물 극장에서 날아다니던 조류들도 진입이 금지되었으며, 바이러스에 취약한 모든 동물들에 대한 검사와 감시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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