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시애틀 교통 체증, 팬데믹 이전 교통량과 5% 차이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2-05-18 21:11
조회
368
많은 사람들이 사무실로 복귀하면서 시애틀 지역의 교통 체증이 팬데믹 이전으로 거의 돌아왔다. 워싱턴주 교통부의 데이터에 따르면, 주 전역의 교통량은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5%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한동안 대부분의 시애틀 지역 운전자들은 통근 시간으로 약 25분이 소요되었지만 이제는 45분에서 1시간이 걸리고 있다.
위치 기반 데이터 및 분석을 제공하는 INRIX Traffic의 롭 피슈는, 항상 혼잡이 있었던 지역에서의 교통 체증이 심하며, 특히 주요 고속도로로 이어지는 인터체인지에서는 팬데믹 이전과 같은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차량의 속도가 작년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을 보여주는 INRIX의 데이터를 통해서도 실제로 교통 혼잡이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렌튼에서 북향하는 I-405 출근 피크 시간의 속도는 2021년보다 22% 감소했으며, 타코마에서 북향하는 I-5의 출근 차량 속도는 작년보다 14% 감소했다.
한편 워싱턴 주 순찰대는, 가능한 한 제한 속도를 지켜 운전할 것을 당부하며, "왼쪽 차선에서 천천히 가면 사람들이 불편할 수 있다. 느린 속도로 주행하려면 가장 오른쪽 차선을 이용하는 것이 다른 운전자들에게 예의를 갖추는 것이다. 현재 고속도로에서 26건의 총격사건이 발생한 것을 주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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