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워싱턴 체리, 춥고 습한 봄으로 인해 수확량 저조해 더욱 비싸져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2-05-2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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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야키마 밸리의 체리 재배자인 마크 한라한은, 4월의 기록적인 저온과 비로 인해 예년보다 체리 수확량이 절반으로 줄어들었으며, 앞으로 노스웨스트 지역에 폭풍이 더 몰려온다면 상황이 더 나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체리 나무와 배나무에 벌들이 자연적으로 수분을 시키기에는 너무 온도가 낮아 나무 몇 그루는 기계의 도움을 빌려 수분을 시도하기도 했다며, 특히 티에톤 체리나무는 추위에 약해 열매를 맺은 것을 찾기가 힘들 정도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6월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타격을 받은 얼리 로빈 체리나무(레이니어 체리)도 아직 회복이 필요한 상태에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 주 나무 과일 협회장인 존 드베니도, 평균적으로 1년에 2천만 상자의 체리를 생산해왔던 워싱턴 주 체리 농가들이 올해는 약 1,360만 상자의 생산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어, 7월까지 판매되는 체리의 가격이 예년보다 비싸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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