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워싱턴 산불 발생, 마을 통채로 '활활'...주택 10채 소실·주민 전체 대피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2-08-0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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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8월 4일 발생한 화재로 린든 지역 전체에 대피령이 내려졌다. / 사진 시애틀타임즈 뉴스 화면 캡쳐)
당국은 목요일 워싱턴 동부지역의 한 마을 전체가 산불로 주택이 불타고 있어 대피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 30분경, 아담스 카운티 보안관실은 페이스북을 통해 린드에 위치한 약 10채의 주택이 소실되었다고 밝혔다. 보안관실은 게시물에 “현재 린드의 모든 주민들은 즉시 대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워싱턴 주 순찰대가 대피를 도왔으며 마을 주민들은 리츠빌 그레이드 스쿨로 대피했다.
주 순찰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1시경 트위터를 통해 395번 국도에서 서쪽으로 향하는 21번 국도가 산불로 폐쇄됐다고 밝혔다.
린드는 인구 500여명의 마을로 스포케인 남서쪽 75마일 지점에 위치해 있다.
한편, 이번 주 워싱턴 인근에서는 여러 건의 화재가 발생해 곳곳에서 대피령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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