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목 잘린 30대 여성 시신 발견된 지 16년 만에…3명 체포, 1명 사망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2-08-12 18:15
조회
974

33세 여성의 시신이 목이 잘린 채 발견된 지 16년만에 3명의 남성이 체포됐다.


 


키차프 보안관 사무실은 이번 주 3명의 용의자들을 체포하기 위해 전국의 법 집행 기관과 협력했다고 밝혔다. 사건의 4번째 용의자는 이미 사망했다.


 


필라델피아에서 월요일 39세의 남성이 체포되었으며, 화요일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에서는 42세 남성이,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에서는 34세 남성이 각각 체포됐다.


 


2006년 1월 15일, 한 여성의 부패한 시체가 퓨젯 사운드의 플라스틱 용기에 떠 있는 채로 발견됐다. 워싱턴 어류야생생물부는 맨체스터와 블레이크 섬 사이에 떠 있는 수상한 물체에 대응해 시신을 발견한 뒤 사건을 보안관실로 넘겼다.


 


2006년 3월, 해당 여성의 머리가 같은 장소에서 발견되었다. 당시 지문 분석을 통해 신분이 확인되었다.


 


조사 결과 여성은 시신이 발견되기 5개월 전인 2005년 8월 금속봉으로 머리를 가격당해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형사들은 여성이 시애틀의 한 아파트에서 가격을 당한 후 포트 오차드의 오두막으로 옮겨져 사망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들은 몇 주간 가족 소유의 오두막을 방문해 부패 속도를 높이기 위해 여성의 몸에 화학물질을 뿌린 뒤 시신을 유기했다.


 


킹 카운티 보안관실의 켄 디킨스는 해당 사건에 대해 “이곳에서 30년 동안 일하면서 본 가장 잔인한 사건 중 하나”라고 밝혔다.


 


형사들은 수년간 단서를 쫓고 목격자들을 인터뷰하면서 살인 사건 용의자 4명을 확정했다.


 


2022년 6월, 미 해안경비대 수사요원이 사건을 키셉 카운티 검찰에 제출했고, 키삽 카운티 검찰은 이후 다른 주에 거주하는 용의자 3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세 용의자 모두 1급 살인 혐의를 받고 있으며, 1천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되었다. 이들은 워싱턴주로 송환하는 절차를 기다리고 있으며, 도착하는대로 키셉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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