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촉매변환기 훔쳐 4만4천개 이상 거래한 조직원 14명 검거…3천개 압수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2-08-1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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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오리건 주 경찰이 목요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1년간 지속된 비버튼 경찰의 촉매변환기 절도사건 수사를 통해 강도, 가중 절도, 돈세탁 등을 포함한 중범죄 혐의로 14명의 용의자를 기소했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워싱턴 카운티 지방검사인 케빈 바톤은 “지역 사회가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모든 카운티와 시의 공공 안전 지도자들, 경찰 부서, 보안관 사무실과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연설했다.
수사는 2021년 말 시작돼 현재까지 진행 중이다. 비버튼 경찰국 형사에 따르면 오스위고 호수의 해안가 주택 등 8곳을 수색한 결과 촉매변환기 3천여대와 현금 수십만 달러, 고급 차량, 보석 등이 압수되었다.
비버튼 경찰은 범죄 조직의 상당수는 포틀랜드 지역에 집중되어 있었지만 워싱턴, 네바다, 캘리포니아, 텍사스, 뉴욕 등에도 걸쳐있어 정확한 숫자를 추려낼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비버튼 경찰은 오스위고 호수에 거주하는 브레넌 패트릭 도일(32)을 우두머리로 지목했는데, 도난 한 촉매변환기 4만4천개 이상을 거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최소 2천2백만 달러 상당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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