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고속도로 낙서 지우는 드론 기술 도입
정치·정책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3-25 11:37
조회
311
워싱턴주가 고속도로 인프라에서 증가하는 그래피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항공 드론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최근 의회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도로 표지판, 벽, 교량에서 드론을 사용해 스프레이 페인트를 제거하는 교통부 파일럿 프로그램에 100만 달러를 배정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하원에서 96 대 1, 상원에서 38 대 11로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되었으며, 지난주 제이 인슬리 주지사가 최종 서명하며 효력을 갖게 됐다.
주 교통부에 따르면 워싱턴주는 매년 그래피티 청소에 점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70만 달러 이상을 지출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2년 동안 총 140만 달러가 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무부는 특히 새로 완공된 교량과 고가도로, 그리고 교통이 통제된 건설 프로젝트에서 그래피티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배경에서 드론 기술을 활용한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은 그래피티 제거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관련 비용을 절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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