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워싱턴 월마트서 카드 정보 훔치는 ‘스키머’ 발견
사회·사건사고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3-06 11:28
조회
569
서부 워싱턴의 한 월마트에서 결제 단말기에 카드 ‘스키머(Skimmer)’가 적발돼 경찰이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스키머는 불법 카드복제기로, 겉모습은 결제 단말기의 일부 같아 보이는 디자인이지만 단말기 하단이나 겉면에 장착해 카드를 긁는 순간 정보를 복제하는 역할을 한다.
(Photo: City of Battle Ground)
경찰은 3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 45분 사이 워싱턴주 배틀그라운드 월마트 매장에서 물건을 구매한 사람은 금융기록을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점이 있으면 311번이나 금융기관에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스키머 설치가 단 1분 이내로 가능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카드를 단말기에 직접 긁어 결제하는 방식보다 단말기에 카드를 가까이 가져가 칩을 인식하는 방식이 더욱 안전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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