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평소 부담스러운 의료비 때문에 병원, 치과 치료등을 기피해 왔던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생겼다. 시애틀의 키아레나에서는 이번 주말 4일동안 무료 의료진료 서비스가 시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시애틀 센터(The Seattle Center), 시애틀-킹 카운티 공중 보건부( Seattle-King County Public Health)와 다른 100 곳의 파트너 기관들이 한데 모여 무료로 의료, 치과, 안과등의 서비스를 목요일부터 일요일 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퓨젯 사운드 지역에는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의료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 처한 사람들에게 이번 행사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4일 동안 제공되는 의료서비스는 4천 여명의 사람들에게 4백만 달러에 달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무려 4천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4천 5백여명의 환자들을 돌본 것으로 집계되었다. 의료 서비스는 건강 검진을 시작으로 많은 다른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마모그램(mammograms), 엑스레이(X-Rays), 혈액검사(blood tests), 한방, 안과진료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치과 치료의 경우 응급 서비스로만 제공될 예정이다. 

 

환자 대기장소는 매일 새벽 12시 30분에 개장될 예정이며 입장권은 오전 5기 부터 배부될 예정이다. 진료소로의 입장은 오전 6시 30분 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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