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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주 내 홈레스 문제는 최근 지역내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정부와 대기업들은 지역내 홈레스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 홈레스 들을 위한 하우징을 추가로 공급하고 그에대한 재정적 지원을 해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지난주 억만 장자인 아마존 창립자 제프 베조스(Jeff Bezos)는 현재 자신이 보유한 자산의 1.2 퍼센트를 홈레스 가정을 도와주는 비영리 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베조스가 기부하는 2 빌리언 달러가 킹 카운티에서 사용되게 될지는 알수 없다. 하지만 만약 킹 카운티에서 사용된다고 하더라도 그 금액이면 현 홈레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시애틀 정부는 홈레스들을 위한 하우징 공급을 위한 정확한 예산 책정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렇다면 킹 카운티에서 1)모든 홈레스들에게 살곳을 마련해주고, 2) 약물 중독에 대한 치료를 제공하고, 3)정신 건강 치료를 도와주는데 들어가는 총 비용은 얼마일까?

 

1) 홈레스들의 하우징 제공 

 

대부분의 홈레스들은 처음 쉘터 생활을 시작으로 잠시 거쳐가는 임시 숙소, 이후에는 정부에서 재정적 지원을 받는 하우징으로 옮겨가게 된다. 이같은 하우징 프로그램을 이용한 홈레스 수를 프로그램을 거쳐 홈레스 생활을 탈출한 홈레스 수로 나누게 되면 아래와 같은 수치가 나오게 된다. 

 

Emergency shelter: $14,207.

Transitional housing: $12,021.

Rapid rehousing: $7,351.

 

하지만 모든 홈레스들에게 하우징을 제공하기 위한 예산 산출은 어려운 상황이다. 

 

2) 약물 치료 

 

메타돈 같은 클리닉에서 사용되는 치료제의 경우 한해에 $6,577 정도가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약물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3 일 정도 디톡스를 위해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려면 $985, 케어와 치료를 받는데 드는 비용은 14 을 기준으로 $3,640 이 드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후 방문 치료의 경우 일년에 $3,674가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약물 치료를 위해 드는 연간 최소 비용은 $8,300 인 것으로 나타났다. 

 

3) 정신 건강 치료 

 

일년동안 방문 치료의 경우 $3,840 이, 14 일동안 받는 정신 건강 진료와 입원 치료의 경우 $13,300 으로 나타났다. 정신 건강 상태가 심하게 안좋은 경우는 연간 $17,140 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킹 카운티의 경우 총 12,000 명의 홈레스 들이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이중 절반 정도가 밖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왜 이들에게 살곳을 공급할 수 없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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