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마을 라 코너에서 예술과 역사 탐구
시애틀에서 북쪽으로 약 68마일 떨어진 곳에 있는 작은 마을인 라 코너는 스위노미쉬 해협을 따라 자리잡고 있는데, 그 크기나 매력 면에서 20세기 초부터 크게 변하지 않았다. 그러나 라 코너의 예술에 중점을 둔 특징들과 축제들은 국내외 방문객들을 모두 불러들이고 있다.
이 마을은 수백 개의 역사적인 장소를 자랑하며, 그 중 수십 개가 국가 사적지로 등록되어 있다.
라 코너 역사지구는 1974년에 국가 사적지로 등록되었는데, 그 결과 아름다운 스위노미쉬 해협과 역사적인 주택들과 멋진 해안 상점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196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라 코너 근처에 "피쉬타운"이라고 불리는 비공식적 예술 단지가 생겨났고, 그곳에서 시인, 화가, 조각가 등이 이전에 버려졌던 낚시터에 정착했다. 그 후 수십 년 동안, 라 코너의 예술적이고 역사적인 명성은 복원된 시내 보드와 중심가에 끌려 더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들이게 되었다.
따라서, 방문을 시작하는 좋은 방법은 자율 도보 여행이다. 라 코너의 역사적 명소의 도보 관광을 통해 방문객들은 20세기 초 마을의 초기 번창 시기에 건설된 목재와 벽돌 건물을 감상할 수 있다.
역사적인 마을을 둘러 본 후 운전을 해서 이동해서(또는 먼 거리를 걸어서) 마을에 흩어져 있는 역사적인 건물들을 둘러볼 수 있다.
그 중 하나는 퍼시픽 노스웨스트 퀼트 & 파이버 아트 박물관으로, 이 박물관은 시내 위에 위치한 1891년식 튜더 스타일의 빅토리아 시대 주택 3층에 자리잡고 있다.
라 코너 시내에는 박물관, 갤러리, 그리고 부티크들이 혼합되어 있다.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노스웨스트 미술관(MoNA)은 현대 예술의 지속적인 전시와 190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2,400점의 작품으로 이루어진 영구 컬렉션을 갖추고 있다.
라 코너 시내에는 역사적인 여관이나 호텔 등 숙박 시설도 많은데, 주목할만한 곳으로는 라 코너 채널 로지(La Conner Channel Lodge)와 국가 사적지에 있는 호텔 플랜터(Hotel Planter)가 있다.
마을을 떠나기 전 코너 워터프론트 공원(Conner Waterfront Park)에 들려 평화로운 스위노미시 해협 옆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는 최초의 미국 부족 국립공원인 쿠카탈리 보호구역(Kukatali Preserve)에서 하이킹을 하며 예술적인 자연을 감상하는 것도 좋다. 이 곳은 만조 시 갇힐 가능성이 있어 하이킹 규정이나 팁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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