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칼럼

미국대학순방 19 - 칼택 공과대학 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작성자
손승호
작성일
2009-08-17 01:03
조회
12801




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Caltech)



1891년 캘리포니아주 패사디나(Pasadena)라고 하는 마을에는, 동네사람들에게 수공예와 각종 기술들을 가르치는 기술학교가 세워졌다. 설립자인 자선사업가 에모스 트룹(Amos G. Throop) 의 이름을 따서 트룹대학교(Throop University)로 개교하였으며, 다시 트룹공예기술대학(Throop Polytechnic Institute)로 개명하였다가, 1920년도 부터는 오늘날까지 사용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칼택(Caltech)으로 불리우는 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즉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로 새롭게 탄생하게 되었다.





지역주민들에게 삶에 대한 희망과 긍정적인 도전정신을 일깨워준 이 기술공예를 가르치는 학교는, 한 시대를 앞서 보았던 노만브리지박사(Dr. Norman Bridge)와 조지 엘러리 헤일(George Ellery Hale)박사등 대학이사회를 운영하였던 6명의 선각자들의 피땀어린 헌신과 자신의 재산, 시간 모두를 기꺼히 헌납하여 지금까지는 공예기술등 수공업을 가르쳤던, 기술학교가 세계적인 과학자들과 연구자들의 결정체인 명문 공과대학으로 새로 탄생할 수 있게 하였던 것이다.





페사데나지역에 공학과 과학연구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저명한 공과대학의 탄생을 꿈꾸었던, 당시 마운트 윌슨 천문대(Mount Wilson Observatory)의 초대 소장이었으며 천문학자였던 조지 엘러리 헤일박사는 과학증진에 대한 투철한 소신이 있었다.



훌륭한 공과대학과 연구소를 세우기 위해서는 최신식 설비를 갖춘 실험실과 연구소가 우선적으로 필수적인 요건이기도 하지만, 이러한 외형적인 시설만 갖고는 충분하지 않으며,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과학적인 재능이 드높으며 광범위한 사고체제를 가지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중요한 점이라는 점을 이렇게 강조하였다.





“위대한 공학도는 단지 기계류 작동법을 이해하고,

공식을 대입시키는 일만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고도의 상상력이 구체화되게 할 뿐아니라,

사고의 폭을 넓혀나가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는 인물이 되어야 한다.

그가 공학을 전공하든, 예술, 문학, 그리고 과학 어느 분야에 있던간에

창작력이 결여되어서는 풍성한 사고 능력이 없는 무미건조한 졸작만 만들어낼 뿐이다.”  



라고 1907년 피력한 그의 소신은 학원 이사회를 설득시킬 수 있었고, 그동안 트룹공예기술학교 시스템내에 운영하였던, 초등학교, 상업학교, 교원양성소, 고등학교등을 폐쇄하고 전기, 기계, 그리고 토목공학에서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과학, 공학대학의 탄생을 가능케 하였다.





패사디나시내의 자그마하고 복잡한 곳에 위치하고 있엇던 트룹공예기술대학은 아더 플레밍(Arthur H. Fleming)씨와 그의 딸 마조리(Jarjorie)가 기증한 도시 남동쪽 외곽지역에 있는 22에이커에 달하는 새부지로 이주하게 되었고, 16명의 교수진과 31명의 재학생으로 재도약을 할수 있게 되었다.





1911년 3월 21일 기념식장에서 디어도어 루즈벨트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역설하였다.



“저는 트룹대학과 같은 대학들을 통해서 산업발전에 이바지하는 젊은이들이 배출되기를 희망합니다. 공학도 젊은이들 100명중 적어도 99명은 국가 기간 산업의 역군들이 되길 원하며,

이들을 통해서, 지금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파나마운하와 같은 대규모 토목공사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수많은 기간산업공사들이 가능하여지기를 희망합니다.



저는 트룹과 같은 공과대학을 통해, 수많은 젊은이들이 위대한 과학 문화 교육을 올바로 받아, 이 시대의 위대한 천문학자인 조지 엘러리 헤일총장과 같은 일꾼들이 되어, 오고 오는 시대에 꼭 필요한 초석을 이루는 일들을 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디어도르 루즈밸트 대통령의 이러한 연설이 있은지 채 10년도 되지않은 1921년 11월 29일, 대학 이사회에서는 이 대학을 통해서 중요한 과학연구가 더욱 진행되도록 하며,  수학, 물리학, 화학등 과학연구에 필요한 원천적인 교육을 실시함과 아울러, 영어, 역사학, 경제학등 인문학 분야의 커리큘럼을 강화하고 넓힘으로서 학생들이 광범위한 지적체계를 확립해나갈 수 있게 하였다.





1920년도에는 9명의 대학원생, 359명의 학부생이었으나, 10년이 지나면서 138명의 대학원생, 510명의 학부생, 180명의 교수로 늘었고, 현재는 1,276명의 대학원생들과 896명의 학부생, 그리고 1,260명의 교수진으로 성장하게 되었으며, 교수진과 학생들을 제외한 교내직원이 2,671명이며, 대학내에 소재하고 있는 캠퍼스 내외적으로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연구기관들이 대학과 연계되어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개교당시 “교육계, 정부기관,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창조성이 뛰어난 과학자들과 엔지니어들을 훈련시킨다.”는 교육이념은 1세기를 지나지만 여전히 변함없이 캘택의 정신이 되고 있다.





수많은 개인들, 기업들, 그리고 장학재단들로 부터 재정지원이 늘어나게 되면서, 1920년 1월에는 50만불의 자산을 보유하는 미약한 대학이었지만, 그 이후로 Southern California Edison Company가 연구소를 설립해주었고, 뒤이어서 카네기재단, 구겐하임재단등이 대학이 근대화로 변신하는데 필요한 재정지원을 아낌없이 해주었으며, 특히 1928년 라커팰러재단은 칼택에 6백만불을 출원해 200인치에 달하는 천체망원경 제작을 가능하게 했다.



이때로부터 시작해서 2004년까지 총 31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칼텍은 동부의 MIT와 나란히 공학부분에서 국내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는 명문 공과대학이 되었다.



작은 규모이지만 이 학교에서 배출해낸 3만 여명의 기라성같은 졸업생들은 연방 항공 우주국(NASA)을 비롯한 국내 최고의 연구기관들을 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래서 그 사이즈에 비해서 불균형을 이룰 정도로 엄청난 영향력을 전세계에 끼치고 있다고 주간지 타임지가 소개하다시피, 일반 종합대학들에 비해 평균 약 10분의 1 규모에 해당하는 약 125에이커 규모의 아담한 대지에 세워진 캘텍은 대학이라기 보다는 고단위 연구소와 같은 인상을 풍긴다.  



캘텍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교수당 학생의 비율이 1:3으로 국내에서는 가장 낮으며, 247명이나 되는 교수들이 회원자격을 얻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과학학술원(National Academy Sciences) 회원, 공학기술원(National Academy of Engineering)회원들이다.



현재 칼택의 총장 데이빗 벌티모어박사 (David Baltimore) 는 30년동안 MIT의 교수로서 생의학연구소장으로 근무하다가 1997년 취임해서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1999년에는 빌클린턴 대통령에 의해서 국가과학공로훈장(National Medal of Science) 을 수상하였다.



캘리포니아주 센개브리앨산맥 (The San Gabriel Mountains) 기슭에 위치하고 있으며, LA Civic Center에서 북동쪽으로 10마일 떨어진,  인구 136,000 명의 소도시인 패새디나시에 자리잡고 있는,  칼텍 캠퍼스에는 생물학, 화학및 화학공학, 공학및 응용과학, 지질학및 천문학, 인류학및 사회과학, 그리고 물리학및 수학등의 6개학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이안에 40개의 전공학과가 갖추어져 있다.





대표적인 부속연구소로는 제트추진연구소(JPL), 백크먼 연구소(Beckman Institute), 밀리컨도서관(Milikan Library), 등을 들수있다.



화성탐험의 주역인 JPL이라고 불리우는 제트추진연구소는 연방항공우주국 NASA산하에 있는 기관으로 캘택 캠퍼스에 자리잡고 있으며 여기에서 근무하는 직원만해도 5,4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이 제트추진연구소와 칼택이 공동으로 샌디에고에 세워서 운영하고 있는 팔로마관측소(Palomar Observatory)에는 초대형 천체망원경인 헤일 200 인치 망원경 (Hale 200-inch)과 오스친 48인치 망원경 (Oschin 48-inch)이 장치되어 있으며, 역시 코넬대학교와도 공동 제작한 천체관측 장비들을 활용하여 우주에서 발생하는 각종 천재지변등을 조사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또 캠퍼스 중앙 9층 건물로 자리한 밀리컨 도서관은 캘텍 지진연구소의 연구자료용 건물로 이 안에서는 가장 세미한 지진에도 (진도 2.0) 움직임을 느낄 수 있으면서도 진도 9.0의 강진에도 버틸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한다.





학부생 896명중 백인계인 코케이션이 464명, 아시안계가 279명으로 2번째로 높은 인종 분포도를 보여주고 있는, 칼텍 재학생의 10분의 1은 전세계에서 유학온 공학도들로,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내노라하는 공학도들이 이 캘택을 선택하는 이유는 취업이력서에 가장 자신있게 적을 수 있는 대학이기 때문이라고도 하는데, 칼텍 재학생들은 자신의 전공과는 관계없이 재학기간중 수학과정 2년, 물리과정 2년을 반드시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실험실은 항상 붐비고 있다.



그러나 매주 금요일 저녁에는 국내 유명 밴드들이 초청돼 학생들에게 지난 일주일간의 피로에서 잠시나마 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고 있다.



학부생들이 거주하는 기숙사는 7개 HOUSE로 구성되어 있다.



1931년에 건립된 4개의 기숙사인 블랙커(Blacker), 다브니(Dabney), 플래밍(fleming) 그리고 리켓츠(Ricketts)는 영국의 옥스포드대학교의 전통적인 기숙사의 모형을 그대로 도입하였으며 1960년에 로이드(Lloyd), 페이지(Page), 그리고 루독(Ruddock)이라는 이름의 3개의 기숙사가 추가로 건립되었다.



각 기숙사에는 평균 65명에서 100명 단위의 1학년생부터 4학년생들이 함께 어울려 생활하며 각 건물마다 Residence Adviser 라고 하는 사감들이 함께 건물내에 생활하며 학생들의 부모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1996년에 건립된 8번째 기숙사인 애버리하우스 (Avery House)에는 학부생, 대학원생, 교수진, 때로는 외부에서 한학기 단위로 초빙되어오는 초빙교수진이 거주하기도 한다.



학생들의 기숙사는 다른 학교들이 운영하는 시스템과는 다르게 독특성을 유지하고 있다.

그들은 기숙사의 의미인 dorm 이 아니라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단체생활 그룹” 이라고 해서 식사때 마져도 work-study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교내근무하는 다른 재학생들에 의해서 매식사때마다 웨이터의 서브를 받는 식사를 할 정도로 대학 4년간의 생활에서 대충 식사를 때우는 것이 아닌, 언제나 가정에서 처럼 대접받는 존중성을 유지해오고 있다.



모든 신입생들은 처음 1년간은 의무적으로 기숙사에 생활해야 하며, 2학년부터는 일부 학생들은 교외에서 생활하지만 평균 80%는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다.



칼텍의 입학심사규정은 다른대학들과는 사뭇 다르다.



우선 각 학생들의 지원서류는 2명의 사정관들에 의해 검토된다. 사정관들은 각 원서를 나름대로 검토한 후 소정의 서류에 그 결과를 약 반페이지 분량의 의견서와 함께 적는다.



이렇게 두명의 의견이 첨부된 학생의 지원서류는 25명의 교수진, 4명의 입학사정국 직원, 8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입학사정의원회 (admissions committee)에 의해 다시 검토된 후 최종적으로 합격여부가 결정되게 된다.



합격여부를 결정하는 요인은 세가지 이다.



첫째로, 얼마나 준비된 학생인가 하는 것 이다.  즉 각 고등학교 과정을 어느 정도 우수하게 마쳤는가 하는 점입니다. 이는 4년동안 선택한 과목과 성적, SAT I & II 성적으로 결정된다.



칼텍은 특히 수학과 과학 부분에 우수한 학생들을 원하는 만큼 4년동안 꾸준히 각 학교에서 허용하는 가장 높은 수준의 학문을 이수하는 것이 바람직 기본준비가 된다.  9학년부터 12학년동안 적어도 화학 1학점, 영어 4학점, 수학 4학점, 물리학 1학점 그리고 미국사 1학점은 기본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SAT I 시험과 SAT II 과목시험에서 수학 Level 2 는 반드시 응시해야하고 생물, 물리, 화학, 물리학중에서 한과목을 더 응시해야 한다.





11월 1일로 원서제출이 마감되는 조기지원의 경우에는 모든 SAT 시험은 12학년 10월 시험까지 응시해야하고, 1월1일로 마감하는 정규지원에는 모든 SAT 시험은 12월 시험까지 응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두번째는 각 학생들이 수학과 과학 분야에 어느정도의 ‘열정’이 있는가 하는 것 이다.



고교 4년간, 혹은 그 이전에 학생이 소속돼 활동한 연구작업, 각종 수상경력 등을 통해 알아볼 수 있는 부문이다. 사이언스 올림피아팀에서 활동했거나 인텔, 웨스팅하우스 등과 관련한 경력들이 이에 포함됩니다. 학생들 중에는 물리학 교과서를 재미삼아 읽는 학생들도 있다고 하는데, 이런 사람은 칼텍이 원하는 학생이라고 하는 표현방법을 쓰기도 한다.







세번째는 지원자의 ‘에너지’와 ‘창조성’이다.



이 내용은 지원서에 적힌 성적외 특별활동 부분과 2개의 에세이, 교사및 카운슬러, 교장들이 쓰는 4개의 평가서, 1개의 박스 등을 통해 심사된다.



이중 ‘박스’는 칼텍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심사방법이다.. 지원서 3분의 2를 차지하는 정사각형의 빈 공간을 지원자는 무엇이든지 채워넣을 수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방정식일 수도 있고 낙서일 수도 있고, 자신이 진행중인 연구작업의 설계도일수도 있다. 때론 이 박스에 무엇이 담겨있는지 만으로도 합격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고 한다.



캘텍에 도착하는 수천개의 지원서는 앏은 책 한 권의 분량이 되는데, 이 하나의 지원서에서 입학사정관들이 찾는 것은 지원서에 적힌 내용이 어우러져 만들어 내는 한 학생의 정확한 이미지 이다.



“때론 수상 경력도 화려하고 성적도 월등하지만 뭔가 지원서 전체 내용이 어울리지 않는 듯한 학생들도 있습니다. 이런 학생들이 칼텍과 어울릴 수 있다고 판단하긴 힘들죠.” 라고 입학사정관을 말하고 있다.





캘택의 합격생들의 대다수는 나면서 부터 수학과 과학에 열정을 가진 학생들이 라고 하는데, 중학교까지는 그렇지 않았다가 돌연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수학의 재미를 느꼈더라도 이미 늦었다고 볼 수 있다는 것. 이런 학생들에게 열정은 엿볼 수 있겠지만 캘텍에 입학하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수많은 연구작업에 동참할 만한 준비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칼텍은 또한 자신에게 주어진 능력과 에너지를 십분 발휘하는 학생들을 찾는다. 과목외에도 오케스트라나 스포츠 단체, 각 종교단체, 봉사활동 등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하면서 개인 또는 그룹으로 진행되는 연구작업에서도 기량을 발휘하는 학생들이다.





입학사정의원회는 지원학생들의 GPA나 SAT 성적이 어느정도 되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정해놓고 있지는 않다. 다만 칼텍의 입학심사과정은 다른 학교와 특이해서 영어와 수학점수를 따로 심사하고 있으며 남학생이 148명, 여학생이 59명 최종 입학한 지난해 입학생 평균 영어 성적은 700점, 수학 점수는 거의 만점에 가까운 770점이었다.



칼텍이 학생들의 기본자세로 꼽는 열정 외에 중요한 점은 호기심과 창조력이라는 것을 볼때, 자녀들에게 이러한 점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부모님들 부터가 먼저 탐구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점을 강조죄지 않을 수 없다.



어린 자녀들의 ‘왜’ 라고 묻는 말을 부모들은 관심없이 지나치는 경우가 많지만 그보다 자녀들의 질문에 항상 충실하게 대답해주고 더 나아가 자녀들과의 대화에서 끊임없이 왜라는 질문을 유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말을 이용해 과학박물관에 함께 다녀보고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버릇을 갖도록 하는 것이 어린 자녀들의 창조력을 길러 주는 첫걸음이라고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 대한 조언도 대학 입학사정관실은 빼먹지 않고 있다.





매년 6월 중순이 되면 캘택은 200여명의 4학년 졸업생들에게 이학사학위를 수여한다. 각고의 고통을 짊어져야했고, 무수히 많은 시간들을 공부 삼매경에 빠져야 했던 이들의 진로는 어떤지 살펴보았다.



50%는 대학원에 진학해서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과정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들이 바로 자신들의 삶을 과학, 공학 연구의 다 바침으로서 캘택의 명성을 지켜주는 인물들이 된다고 한다. 30% 정도는 실무에 종사하게 되는데, 나라의 경제가 제아무리 어려운 시기를 지낸다해도 캘택의 졸업생들은 미전국 졸업생들의 평균 연봉의 5% 이상의 대우를 받을뿐만 아니라, 좋은 진로를 찾는데 별로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근대에 들어 엔지니어들이나 컴퓨터공학자들의 수요가 언제나 증가일로에 있지만, 재정관리 분야, 경영컨설팅분야에서도 수많은 기업체에서 캘택졸업생들을 스카웃하기에 여념이 없는 것은 복잡해지고 있는 현대 기업들의 문제해결사로는, 바로 캘택의 졸업생들이 대학에서 연마한 사고체계 훈련이 매우 적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도 한다.





캘택에서는 다른 대학들 처럼 의과대학원이나 법과대학원 지망생들을 위한 Premed나 Prelaw 같은 프로그램은 없지만, 매년 수명의 학생들이 법률 전공이나 의학 전공으로 진출하고 있다.



때로는 평화봉사단에 지원해서 전세계 오지에 나가 봉사활동을 하거나, 해외여행, 또는 외국에 나가 영어교사등의 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평생 진로를 위해 머리를 식히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고 한다.



재학생간뿐만 아니라 선배동문들과의 끈끈한 정과 인맥으로 명성이 나있는 칼택은 ‘못말리는 라이벌’이 되고 있는 MIT 공대와는 공학의 권위의 자리를 놓고 선의의 경쟁이 눈코뜰세 없이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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