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게시판

불교의 의식속에 감추인 화두의 비밀 4. 참선(參禪)

작성자
친절한상담원
작성일
2013-09-12 08:11
조회
593

4. 참선(參禪)


 


참선(參禪)은 명상수행(冥想修行)을 말하는데 스님들이나 수행자들이 승단(僧團)이나 조용한 장소에서 가부좌(跏趺坐) 자세를 하고 앉아서 좌선수행(坐禪修行)하는 것을 말합니다. 염불(念佛)은 소리를 내며 수행(修行)하는 것이라면 참선(參禪)은 소리 없이 마음으로 하는 수행(修行)이라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사찰(寺刹)에서는 불공(佛供)을 드리면서 소리 내어 염불(念佛)을 하는 것이며 참선(參禪)은 중생들의 출입이 차단(遮斷)된 특정한 장소에서 묵묵(黙黙)히 행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염불(念佛)은 지옥계의 중생들이 복을 받으려고 행하는 것이지만 참선(參禪)은 아귀계(餓鬼界)와 축생계(畜生界)의 수행을 마치고 수라계 들어가 선정수행(禪定修行)을 하는 수라(修羅)들이 자신의 존재를 깨닫기 위해 혹은 자아(自我)를 발견하기 위해 행하는 것이 참선(參禪)입니다. 왜냐하면 수라계의 존재들은 자신이 무상한 존재라는 것을 깨달아야 자아(自我)를 버리고 해탈(解脫)하여 인간계로 들어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참선은 지금까지 쌓아놓은 상(相)들을 버리고 탐(貪), 진(瞋), 치(癡)로 더러워진 마음을 씻고 무아(無我)가 되기 위해서 하는 수행(修行)을 말합니다.


 


이렇게 참선(參禪)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수행이 아니라 수라계(修羅界)의 차원에 이른 수행자들만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때문에 아직 지옥계나 아귀계 그리고 축생계에 있는 자들은 아무리 오랫동안 염불(念佛)을 하고 참선(參禪)을 해도 부처님의 뜻이나 말씀을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요즈음 수행불자들이 말씀을 깨닫기 위해 깊은 산사(山寺)에 들어가 수년 혹은 수십 년 동안 참선수행(參禪修行)을 하지만 결국은 깨닫지 못하고 하산(下山)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참선(參禪)이 수행의 과정일 뿐 진리를 깨닫는 것이나 해탈(解脫)이 되는 것은 부처님이 가르쳐주신 육바라밀(六波羅蜜)의 과정을 통해서 된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염불(念佛)은 지옥계의 중생들이 행하는 것이며 참선(參禪)은 수라계의 수라들이 행하는 것입니다. 요즈음 어떤 스님들은 수년 동안을 밤에 잠자리에 눕지를 않고 앉아서 참선수행(參禪修行)을 하는 스님들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오랫동안 자리에 눕지도 않고 참선수행을 하는 스님들이 많아도 지금까지 부처님의 말씀을 깨달아 부처가 되었다는 부처님은 찾아 볼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진리를 깨달아 부처가 되는 것은 육바라밀(六波羅蜜)의 과정을 통해서 한 단계 한 단계 올라 천상계(天上界)에 올라가서 부처가 되는 것이지 염불(念佛)이나 참선수행(參禪修行)을 한다 해서 부처가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지옥계에 있는 중생들은 아귀계로 나오기 위해서는 보시(布施)를 행해야 하며 아귀계의 아귀들은 계율(戒律)을 지켜야 하며 축생계의 축생들은 인욕(忍辱)수행을 해야 하며 수라계의 수라들은 선정(禪定)을 해야 하며 인간계의 인간들은 정진(精進)을 해야 천상(天上)에 올라가 부처가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오늘날 스님들이나 불자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올바른 수행을 해야 천상(天上)에 올라가 부처가 되는 것이지 염불(念佛)이나 참선(參禪)을 열심히 한다 해서 부처가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도암선사님 글 중에서................                의증서원 02-2248-3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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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9-20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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