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식 속에 감추어진 화두의 비밀 5. 오늘날 살아계신 부처님(生佛)
5. 오늘날 살아계신 부처님(生佛)
부처님은 무명의 중생이 반야(시대신)를 통해서 깨달은 사람 혹은 반야의 지혜(智慧)인 무상정등정각(無上正等正覺)인 아뇩다라삼먁삼보리(阿耨多羅三邈三菩提)를 득하신 살아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즉 부처님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반야의 진리(지혜)를 깨달은 사람을 말하는 것이지 사람들이 부처님의 형상(形象)들을 조각하여 만들어 절이나 법당(法堂)에 모셔놓은 조각된 부처님들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부처님(생불)은 삼세(三世), 즉 예전이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언제나 항상 불자들과 힘께 계시며 지금도 무명의 중생들을 가르치고 깨닫게 하여 부처를 만들고 있는데 부처님은 언제나 사람의 몸을 입고 계신 분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부처님은 오늘날 진리를 깨달아 성불하여 부처님이 되신 사람이지 날마다 백팔 배를 올리며 공양(供養)을 드려도 말 한마디 못하고 외눈하나 깜짝하지 못하는 불상들은 부처님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지한 스님들이나 불자들은 지금도 사람들이 손으로 만들어놓은 각종 형상의 불상(佛像)을 법당(法堂)에 모셔놓고 부처님이라고 절을 하고 공양을 드리며 예불(禮佛)을 올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부처님의 형상(形象)들은 생기조차 없고 말 한마디 못하는 죽은 부처이며 조각품이지 진정한 부처님이 아닌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불자들은 사람들이 만든 부처님의 형상(形象) 앞에 절을 하며 예불(禮佛)을 올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불자들의 머릿속에는 사람들이 만든 부처님의 형상(形象)이 굳게 자리 잡고 있어서 진리를 깨달아 부처님이 되신 생불이 앞에 오셨다 해도 알아보지 못하고 오히려 배척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불자들이 오늘날 진리를 깨달아 부처가 되신 생불을 믿고 영접(迎接)하여 가르침을 받지 않는 다면 평생 동안 불상 앞에서 초를 켜고 향을 피우며 염주를 돌리고 백팔 배를 올리고 염불(念佛)을 올린다 해도 깨닫게 하여 부처를 만들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석가모니 부처님도 무명의 중생이 출가(出家)하여 여러 스승의 가르침을 받으며 수행정진(修行精進)을 하였으나 결국은 보리수나무(지혜의 나무로 생불을 말함) 밑에서 육바라밀(六波羅蜜)을 행하며 수행정진(修行精進)을 할 때 진리를 깨달아 부처가 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불자들은 오늘날 진리를 깨달아 부처님이 되신 생불을 찾아야 하며 그의 가르침에 따라 수행정진(修行精進)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날 생불의 가르침과 수행정진(修行精進)을 통해서 모두 해탈(解脫)하여 부처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살아계신 생불은 지금도 여러분 주위에서 진리를 찾는 자들을 찾고 계십니다
도암(道岩)선사 02-2248-3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