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법문 - 삼년고개란
작성자
삼년고개
작성일
2014-08-29 23:57
조회
434
아름다운 법문 - 삼년고개란
한번
넘어지면 삼년밖에 못 살지만
여러번
넘어지면 오래 살 수 있다는 것이지요.
옛날
한국의 높은 고개를 넘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그
고개를 넘는 길은 험하고
허기진
배에 무거운 짐을지고 짚신발로 가자니
더욱이
밤길니나 눈비로 인해 미끄러운 길이거나
거센
산 바람이 부는 날이라면
넘어지가
일쑤였을 것입니다.
넘어져서
낙담하고 힘들어하는 불쌍한 민초들을 본
어느
도인 스님이 아마도 이야기를 만들어 퍼트렸을 것입니다.
많이
넘어지면 오랜 산다니
넘어지면
더 기쁜마음으로 다시일어서고
그
넘어짐이 축복이 되어 버린 것이지요.
이런
베품이 자비심의 보시인 것이지요.
자비심이
있으면 이런 지혜로움으로
사람들을
이롭게 하는 것이지요.
절을
짓는다고 불사가 아니라
고생하는
중생에게 괴로움을 덜어주는 것이 불사일 것입니다.
일체유심조를
삼년고개 이야기로
쉽게
풀어서 해준 어느 스님의 법문일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