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돌을 들어 던지는 것이 능사인가 ?
며칠 전부터 들려 오는 한국의 소식에 답답함과 마음의 아픔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여러가지 알지 못하는 복합적인 이유들이 있겠지만 ..... 과연 지금 한국 백성들이 하여야 할 일이
무엇이겠는가를 생각해 봅니다.
대통령 하야, 대통령은 물러가라 .... 이런 구호를 외치고 길 가에서 온전한 내용도 모르면서
외쳐 대며 데모를 하는 것이 과연 최선일까 ?
지난 몇달 동안 한국은 여러가지 어려운 사정 속에 큰 기업체들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고
아직 체감하지는 못하지만 어려운 사정이 곧 개인들의 주머니 속에 영향을 끼칠텐데 ......
대통령도 한 인간에 불과하고, 또한 그 역시 외로움과 살아가면서 느끼는 여러가지 상념들을 가지고
있는 것은 분명한데 ...... 왜 좀더 참고 기다리면서 .... 사건의 진실된 모습을 확인하고 .... 지혜롭게 처리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 참담한 얼굴로 대 국민 사과를 하는 대통령을 향하여 돌을 던지는 것이
과연 최선의 모습일까 하는 마음을 가져봅니다.
지난 몇 년동안 대통령직을 감당하면서 많은 적 아닌 적을 있던 대통령의 좁아진 삶의 틀을 생각하면
더 더욱 안타까움을 지워버릴 수가 없습니다.
적화통일, 교과서 발행자들의 만행, 지난 역사를 왜곡하려는 여러가지의 시도들 속에서 ......
가난을 후손에게 물려주면 안된다 ..... 지금 주저하거나 앉아 버리면 다시 도약하기가 쉽지 않음을 알기에
더 더욱 안타까움을 떨어버릴 수 없습니다.
우리들의 조국 대한민국의 장래를 생각한다면 .... 좀더 진중하게, 그리고 기다리면서 최선의 길을 찾아볼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한 때라고 말을 하고 싶습니다.
내뱉는 한마디가 결코 오늘의 상황을 바꾸어 놀 수 없습니다.
자존감을 갖지 못한 지난 날의 역사를 오늘도 반복하고 있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내 나라가 흔들리고, 어지러워지는 것을 좋아할 자들이 누구인지를 알고 계십니까 ?
소위 말하는 정쟁이나 자신들의 뜻과 다르다 하여 어리석은 행동이나 언행을 함부로 하는 현실의 상황은
결코 도움이 안될 뿐아니라 ..... 더욱 어려운 구렁으로 ... 그리고 아무도 해결할 수 없는 분쟁의 소용돌이로
몰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틀린 것을 옳다고 말하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좀더 지켜봅시다 ...... 그리고 신중하고 올바른 선택을 하는 자존감이 있는 대한민국 백성이 될 수 있기를 ....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몇 자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