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서방의 횡설수설(식언(食言)을 자주 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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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살다 보면 예기치 못한 엉뚱한 사태에 부딪쳐
이를 헤쳐 나가려는 방법으로 부득 어떤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런데 그 결정이란 게 어쩌면 그 당시는 힘들게 한 최선의 것이라고 판단했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게 아니었구나, 그게 잘 못 하였었구나 하는 수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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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 일언 중천금(男兒 一言 重千金) 이라!
“말은 본인이 의도하는 말만 하고 일단 말을 했으면 그대로 지켜라!” 는 뜻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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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은 “장부일언허인 천금불역(丈夫一言許人,千金不易)”에서 유래한 것이라 한다.
즉 '사나이는 한번 약속하면, 천금을 줘도 어기지 않는다.'의 뜻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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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렇게 살기란 정말 말이 그렇지 힘든 일이다.
이 때 부득이 자기가 한 말을 바꿔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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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불운의 정치인 이회창 씨가 회고록을 내면서 기자들과의 질문에
“문 대통령은 말을 쉽게 한다. 그래서 그 말을 쉽게 바꾼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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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미국에도 있다. 그 분(?)이 누구실까?
그를 옹호하던 사람들, 그들 역시 식언을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들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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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언을 자주 하게 되면 말에 신빙도가 점점 낮아져
종내는 그 사람의 인격에 의문을 쌓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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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이런 사람은 되지 않으려고 노력을 해야 한다고 본다.
이 땐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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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공법을 쓰라!
“그 때는 내가 이런 저런 일로 판단이 옳지 않았다!”고 하고 이해를 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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