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구하는 요령 - 유학생들 필독
오래된 집일수록 몰래카메라또는 도청이나 방음 잘되는지 확인하세요.
제가 살던 집은 주인이 몰래 IP카메라 옷장위에 올려놓고 사생활 도청하고 감시하다가 걸렸는데
집 나갈때 deposit도 안주려고 떼쓰는거 걸려서 증거사진 찍어놓고 Snohomish Court에 신고한다고
이야기해서 deposit 700불 돌려받고 신고하지 말아달라고 사정한 경험이 있습니다.
여자분들 남자분들 남의 집에 방 렌트해서 들어가는거 조심하세요.
꼭 카메라나 방음 잘되는지 확인하시고 cleaning해야한다고 non-refundable deposit요구하는 사람들집엔
들어도 가지 마세요. 나중에 조그마한 데미지만 있어도 deposit에서 다 까고 돈 안주려고 합니다.
입주시에는 꼭 계약서 작성하시고 내것뿐만 아니라 주인 소셜번호나 운전면허 ID꼭 사본 받아서 서로의
안전을 확인하시고 damage deposit 대비해서 입주시 모든 상태를 사진으로 찍어서 보관해두세요.
그리고 집주인들 역시 방 세주는것 income 보고해야하는 것이 합법이기 때문에 후에 문제생기지 않게
cash대신에 꼭 personal check로 주시거나 cash로 줄때 영수증 써달라고 하시구요.
제 언니가 이렇게해서 전 집주인한테 1200불 deposit못받고 속을 썩다가 결국 small claim court에
아는 변호사 친구 도움으로 소송걸어서 돈 돌려받고 끝냈습니다.
한국사람들 처음에는 친철하게 해서 집에 들어오게 한다음에 이런저런 핑계대고 깍고 깍고 깍아서
돈 아주려고 별 수를 다 쓰는데 미리미리 준비하시라고 글 올려요. 조심하세요.
정리하자면:
1) 첫달 + 마지막달 렌트 달라는 집은 들어가지 마세요. (마지막달 나올때 꼭 이돈때문에 문제 생기고 주인이 절대 안주려고 합니다.)
2) Cleaning 명목으로 non-refundable deposit달라는 집도 들어가지 마세요. (어차피 다른사람 구하려면 청소해야합니다. 구더기 나올정도 아니면 청소하면 되는 컨디션임에도 non-refundable명목으로 세입자 돈 떼려는 사람들입니다.)
3) cash로 렌트비 달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꼭 영수증을 그때그때 써달라고 부탁하세요. 무슨일 생길때 필요합니다. (집주인은 income보고 하는게 합법이기 때문입니다.) 아니면 personal check나 money order, venmo같이 기록에 남는것으로 "rental" 명목하에 렌트비 지불하세요.
4) 입주할때 모든 집과 주변상태를 사진으로 찍어두세요. (동영상도 좋습니다.) 나중에 고장났다고 딴지걸수 있습니다. 이미 오래된 가구furnished해두었다고 하면서 사용하다 망가지면 고장내었다고 손해배상 청구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5) 중간에 부동산 끼어서 서류비 내라고 하는집도 들어가지 마십시요. 부동산과 짝짜꿍되어 세입자에게 돈 뜯어 내는 사람들이 종종있습니다. 정식 아파트 아닌이상 부동산이 하는일은 서류준비하는건데 구글에서 서류다운받으셔서 은행가서 무료로 공증하는걸로 부동산fee 안내어도 됩니다. 이런것을 거부하는 집은 들어가지 마십시요. (나중에 모든 경제적 손해는 세입자에게 전가시키는 사람들입니다.)
6) 계약서 작성시 주인에 대한 개인정보 (예: 운전면허, 소셜번호등)도 함께 요구해서 받으세요. 내 I-20, 여권사본은 요구하면서 자신의 정보공개 안하는것은 불법이고 그런 거래는 위험한 거래입니다. 유학생들 특히 조심하세요.
7) 신원확실한 사람과 2베드 아파트 얻어서 룸메하는 편이 남의 집 방에 들어가는것보다 눈치 보이지 않고 돈도 많이 절약됩니다.
세입자 여러분들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