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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이는 어떤 소녀가 동굴 같은 곳에 떨어지면서 만나는 상상의 세계에서 일들을

만화로 옮겨 아이들의 꿈의 나래를 한껏 펴게 하는 동화의 하나이다.

 

그런데 아직 세상을 모르는 아이들이야

상상의 한계가 없듯 이런 얘길 듣고 보면 즐거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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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성인들은 이런 얘길 듣게 되면 픽하고 애들 얘길 가지고 하면서 피한다.

그런데 요즈음 미국에서 일어나는 일들 중에 그래도 한 나라의 지도급 인사들이

내 놓는 말들을 듣고 있자니 너무 황당해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를 생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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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정치란 잘은 모르지만 민주든 공화든 다 집어치우고 우선 누가 여당인데

집권당인 공화당에서 현 선거제도와 이의 실행에 대한 불만을 계속 토하고 있어

새로운 대통령으로 인증된 바는 없어도 선거엔 승자임을 선거관련 여러 기관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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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걸 투표에 문제가 있다면서

공화당이 새 대통령의 승자를 인정하지 않으려 하니 이게 무슨 말이 되는 소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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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혹 투, 개표에 무슨 문제가 있다손 치자,

이 투 개표의 선거업무를 관장하는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대통령은 국내의 모든 관조직의 책임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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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모든 기관의 종국적인 책임은 대통령이 지는 것 아닌가?

설혹 대통령은 행정부의 수반이라는 이유로 선거와는 별개라고 한다면

왜 그렇게 되도록 놔 둔 책임은 누구에게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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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죽일 일 좀 그만 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