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를 찾습니다 도와주세요(64년생 서은영)
작성자
김은지
작성일
2021-07-26 23:44
조회
1614
안녕하세요 저는 30살 한국(서울)에 살고있는 김은지라고 합니다
저는 20년 전 10살의 어린아이시절 사랑하는 엄마와
기약없는 이별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런 제가 어느덧 내년이면 결혼을 앞둔 큰 숙녀가 되었습니다
엄마의 마지막모습은
10살이였던 저에게 그당시 개봉했던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돌을 같이보며
이 다음 시리즈가 나올때 쯤 돌아오겠다고 약속했으나
해리포터가 완결이 나온지도 어느덧 10년이 되었고,
엄마가 제곁을 떠난지도 20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렇게 글을 남기는것이 어쩌면 무모하고
찾을수 없을지도 모른다는걸 알면서도
정말 엄마랑 딱 한번만이라도 통화를 하고싶습니다
만나는건 너무 큰 욕심이라는걸 알기에
전화통화로라도
나 너무 잘컸고 , 이제 내년이면 나도사랑하는사람과 가정을 이룬다고 그래서 엄마가 더보고싶었다고...
엄마가 우리를 납두고 여자로서의 삶을 선택한거에
원망하지않고 이해하니 가끔이라도 정말가끔이라도
제생각이나면 전화라도 해달라고 얘기하고싶습니다
제가아는 엄마에대한정보는
시애틀에 살고있으며
64년2월15일생 이름은 서은영
(사진 첨부완료)
퓨앨럽에서 데리야끼라는 식당은 운영했던것 같습니다
혹시 아시는분은 댓글 좀 남겨주세요..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그 20년의 세월이 참 길었겠어요..
저는 8살에 엄마가 하늘나라에요..
은지씨는 희망이 있으니까
결혼전에
엄마랑 꼬옥 연락이 닿길 바랄게요.
시애틀에서
결혼 진심으로 축하하면서
혹 빨리 연락이 안 닿더라도
같은 하늘아래에서 어머니가 살아가시겠다.. 위로 하시면 어떨까요?
은지씨, 행복하세요!
안녕하세요 ! 댓글보고 한참을 썼다 지웠다 반복 했습니다
너무 감사해서요
같은 하늘아래 살고있다는 생각과 마음으로
20년을 참고 , 위로하고 버텼는데
인생에 한번뿐인 결혼을 앞두고 있다보니
엄마가 너무 생각나서 막연하게 이곳에 글을 남기게 됐는데
이렇게 같이 위로해주시니 이것만으로도
글을 남기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 🙂
저랑은 다른 헤어짐이시겠지만
마음속에 늘 영원히 어머니가 함께 하신다는 생각으로
항상 행복하시길 바래요 !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댓글보고 너무 위로되고 힘이됐습니다 !!
꼭 행복하세요
김 은지씨의 댓글 감사합니다.
위로가 되셨다니 제마음도 좋습니다. (엄마란 존재)
은지씨의 어머니 소식 궁금?
어머니께서 보셨다면
정말 기뻐하실 딸의 결혼식을 상상해 봅니다.
행복한 신혼생활 되시길 바래요:):):)
은지씨랑 연락이 닿았으면 합니다.
wish to luck to find your mother.
Thank u good luck
그동안 어머니 찾으셨나요? 제가 아는 방법으로 찾아 보았더니 오늘 현재(2-03-2022) 만 57세 인데 미국에서 Suh/Seo 씨 여자로 57세 된분이 없는것 같아요. 혹시 어머니가 한국에서 재혼을 하셔서 미국 입국할때 다른 성으로 입국 했을수 있을까요? 더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처를 남기세요. 서씨를 Suh/Seo 말고 다른 방법으로 썼을수도 있고. 카톡 아이디 남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