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 왕카(Willy Wonka) 의 재해석? 십대들이 선보이는 여름 뮤지컬
무려 50 여명의 십대들이 시애틀 센트럴 디스트릭트에 있는 Langston Hughes Performing Arts Institute 에서 리허설을 하면서 올 여름을 보냈다. 매년 여름 벌어지는 시애틀의 여름 전통 행사인 The Teeen Summer Musical 은 Seattle Parks and Recreation 에서 주최되고 있다. 뮤지컬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의 작품은 이후 베나로야 홀에서 2 시간 동안 선보여지게 된다.
올해 뮤지컬은 Uncle Willy’s Chocolate Factory 로 윌리 웡카와 쵸콜렛 팩토리 원작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틴 뮤지컬은 주로 사회 정의 이슈들을 많이 다루는데, 올해의 경우는 젠트리피케이션과 커뮤니티에 중점이 맞춰지게될 것으로 보인다.
젠트리피케이션이 시애틀 커뮤니티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면서 윌리 왕카는 자신의 쵸콜렛 팩토리를 지역내에 유지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는 것으로 뮤지컬은 시작된다. 센트럴 시애틀에 거주하던 아이들은 더이상 해당 지역에 거주할 수 없게 되어 렌톤, 터킬라와 패데럴 웨이 등지로 퍼져나가게 된 현실을 다루고 있다.
이번 뮤지컬은 Michelle Lang에 이해 스크립트가 쓰여졌는데, 그녀는 지역내 비지니스들이 어떤 결정을 내릴때 지역 사회에서 환영받고 사랑받을 수 있는 종목으로 변환하기를 바라는 의도가 반영되었다고 말했다.
틴 뮤지컬 프로그램은 문화와 배경에 관계 없이 십대들을 서로 연결하고 소통하며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 Uncle Willy’s Chocolate Factory 는 오는 8월 22일 목요일에서 8월 25 일 일요일 까지 Seattle’s Benaroya Hall (200 University Street) 에서 열리게 된다.
ⓒ Copyright k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