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 총기 상점, 총기난사 증가 및 새로운 판매 규제 코 앞에두고 매출 ‘폭발
워싱턴 주에서 10발 이상의 총기 탄창을 금지 조치가 시행되기 전 마지막 몇 주 동안 워싱턴 총기 매장들은 기록적인 판매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1명이 사망한 텍사스주 우발데 학교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과 10명이 사망한 뉴욕주 버팔로의 인종차별 총격 사건을 포함해 최근 총기난사 사건들이 새로운 총기 규제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함에 따라 판매가 급증했다.
인기 검색어를 보여주는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텍사스 총기 난사 사건 이후 며칠 동안 총과 AR-15 스타일의 소총 구입에 대한 관심도가 전국적으로 증가했다.
규제 강화의 지지자들과 민주당원들은 3월에 통과되어 7월 1일에 발효되는 워싱턴의 금지령이 총기 사건과 사망자를 줄이는 중요한 단계라고 밝혔다. 보수주의자들과 총기 권리 지지자들은 이 법이 실효성이 없으며 수정헌법 2조에 위배된다고 말했다.
워싱턴 주 입법부와 제이 인슬리 주지사가 승인한 이 법은 10발 이상의 탄약이 들어있는 총기 탄창의 제조와 유통 및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이 법에 따라 워싱턴 주는 10~15발 이상의 탄창 판매를 제한하는 미국의 10번째 주가 된다.
총기 상점 주인들은 총기 판매가 팬데믹 이후로 전반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곧 제한될 워싱턴 법으로 인해 총기 및 곧 금지될 탄창를 대량으로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 법은 20~30발을 장전하는 소총용 탄창도 포함해 특정 권총에 들어가는 탄창의 판매도 제한하고 있다.
한편, 포트오차드의 한 총기 상점의 소유주는 다가오는 탄창 금지령으로 사람들이 AR-15 스타일의 소총에 더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며 이 금지가 총기난사를 과연 막을 수 있을지 회의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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