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비와 다른 ‘얼어붙은 비’는 무엇인가?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2-12-23 11:02
조회
1257
워싱턴 서부에 겨울 폭풍이 강타하며 눈과 진눈깨비, 얼어붙은 비를 몰고오고 있다. 이로 인해 여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정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얼어붙은 비’는 비나 눈과는 차이가 있다.
눈송이가 일반적으로 화씨 32도 이하로 유지되는 대기를 통해 구름에서 땅으로 떨어지는 눈과 달리 얼어붙은 비는 더 따뜻한 공기를 통과하여 눈송이를 녹인다.
이 녹은 눈송이들은 땅에 닿기 전에 다시 얼기에 충분한 시간이 없기 때문에 차갑고 액체인 물로 떨어지며 땅과 다른 표면에 닿으면 즉시 얼게 된다. 땅에 닿기 전 다시 얼은 것은 진눈깨비이다.
비가 얼면 나무와 자동차, 도로에 얼음층이 생겨 위험한 주행 조건을 만들고 전력선과 나무에 얼음의 무게가 충분히 무거워지면 정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로 인해 구조적 손상 및 도로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
국립기상청은 다리, 고가도로, 고가도로는 사방이 찬 공기에 둘러싸여 있고 더 빨리 얼기 때문에 특히 결빙에 취약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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