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워싱턴주서 스티로폼 테이크아웃 용기 사용 금지"
정치·정책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4-18 11:44
조회
1130
2021년에 승인된 법률에 따라, 워싱턴주에서는 오는 6월 1일부터 커피 컵, 테이크아웃 용기, 쟁반 등 일회용 발포폴리스티렌(EPS) 제품의 판매 및 유통이 금지된다.
워싱턴주 생태부에 따르면 EPS 폼은 속이 빈 구형 공으로 구성된 경량 플라스틱 소재로, 쉽게 부서지고 작은 조각으로 분해되는 특성을 가진다.
이러한 소재는 재활용이 어렵고 처리 비용이 많이 들어 대부분의 주거용 재활용 시설에서 수거를 하지 않는다. 재활용이 불가능한 이유로, EPS 폼은 대개 매립지나 폐기물 에너지화 시설로 가거나 환경에 버려지고 있다.
이번 금지 조치는 모든 개인, 회사, 협회, 파트너십, 회사, 정부 기관, 조직 등에 적용된다.
금지일 이후부터는 기존의 재고도 사용이 허용되지 않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워싱턴주 생태부는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기업, 기관, 제조업체 및 유통업체에 대하여 교육, 자원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규정을 위반하는 경우에는 최대 250달러의 벌금이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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