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아시안, 동인도 노린 남미 조직범죄 일당 2명 체포
워싱턴 서부 지역에서 아시안과 동인도계 미국인 주택 소유자를 겨냥한 남미 기반 조직범죄 단체에 대한 경찰 조사 과정에서 34세 남성 2명이 체포됐다.
5월 1일 스노호미시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SCSO)의 보도 자료에 따르면, 이번 체포는 해당 조사와 관련해 벌써 10번째 체포에 해당한다.
SCSO는 린우드 경찰서 및 국토안보부와의 협력 하에 이뤄진 이번 작전을 통해 두 명의 용의자를 타코마 맥킨리 애비뉴 6500 블록 소재 주택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한 명은 강도 11건과 절도 6건으로, 다른 한 명은 강도 12건과 절도 7건으로 각각 기소되었다.
SCSO는 지난 11월부터 34세의 이 두 사람이 스노호미시 카운티 지역에서 발생한 다수의 절도 사건에 연루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형사들은 이 조사와 관련하여 현재 스노호미시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 중인 24세 남성에 대해 추가로 6건의 강도와 3건의 절도 혐의를 제기했다.
SCSO에 따르면 형사들은 이 조사와 관련된 혐의로 이미 스노호미시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던 24세 남성에 대해 추가로 6건의 강도와 3건의 절도를 언급했다.
SCSO는 이 조직이 "아시아 및 동인도계 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선택한 이유는 이들이 집에 상당한 양의 현금과 귀금속을 보관하고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라며, "형사들은 용의자들이 피해자를 식별하기 위해 지역 소규모 기업과 오픈 소스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 사건에 대한 경찰의 조사는 현재도 진행 중이며, 추가적인 체포와 기소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Photo KOM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