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2023년 산불 위험 노출 주택 수 전국 10위 차지
문화·라이프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5-06 12:46
조회
137
지난 5월 4일, 산불 대비의 날을 맞아 워싱턴주 소방관들은 산불과의 싸움이 연중무휴로 이어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국립소방방지협회(NFPA) 산불 부문장 미셸 스타인버그는 "예상치 못한 지역에서 발생하는 산불과 평소보다 이른 시기에 발생하는 산불을 목격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타인버그는 주택 주변의 화재 위험 요소를 식별할 적기임을 강조하며, 건조한 잔해물을 배수구에서 청소하고 집 주변의 무성한 식물을 제거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을 권장했다.
이는 우리 산불의 연료가 될 수 있는 모든 것, 즉 구조물부터 미관을 위해 심은 식물에 이른다고 스타인버그는 설명했다.
NFPA에 따르면, 지난 5년 간 전국에서 산불로 인해 약 32,000개의 구조물이 파괴되었으며 대부분은 주택이었다. 산불 위험 지역에 더 많은 커뮤니티가 건설됨에 따라, 이 수치는 앞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정보연구소의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워싱턴주에서는 총 173,659에이커가 산불로 소실됐다.
2023년에는 워싱턴주가 극심한 산불 위험에 노출된 주택 수로서 전국에서 10위를 기록했으며, 54,000채 이상의 주택이 위험에 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인버그는 사전 대비는 주택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위험하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직면한 소방대원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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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olt Creek Fire Information Facebook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