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날씨 ‘극과 극’…이번 주 올해 첫 80도 예고
날씨·교통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5-06 12:49
조회
490
시애틀 지역이 평소보다 쌀쌀한 날씨에서 벗어나, 급격히 온도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에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80도를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립기상청(NWS)은 이번 주 시애틀 지역의 최고 기온은 평년 기온보다약 10~15도 높아, 7~8월의 여름 날씨를 방불케 할 것으로 전망했다.
변덕스러운 날씨 속에서, 최고 기온은 수요일에 60도에서 시작해 점차 상승하여 목요일에는 70도에 이르고, 토요일에는 80도 초반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마더스데이를 맞는 일요일에는 기온이 다소 낮아져 76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뜻해지는 기온과 함께 주말에 물가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NWS는 특별히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바깥 온도가 높아도 지역 수역은 여전히 차가울 수 있기 때문이다.
차가운 물에 노출되면 10분 이내에 근육 조절력을 잃고 20~30분 이내에 저체온증을 일으킬 위험이 있으며, 냉 쇼크로 인한 갑작스러운 숨 가쁨과 빠른 호흡은 익사 위험을 높일 수 있다.
(Photo: FOX 13 Seat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