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 메디케어 혜택 삭감 위기? 새 추정치 발표 예정
정부는 5월 6일 월요일 늦게 발표될 보고서를 통해 사회보장과 메디케어의 재정 전망에 대한 새로운 추정치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보고서는 은퇴자, 근로자의 유족, 그리고 일부 장애인에게 중요한 혜택을 제공하는 사회보장 프로그램의 예산 전망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프로그램이 지출하는 금액이 수입을 초과함에 따라, 결국 신탁 기금을 고갈시켜 2030년대부터 자동적인 혜택 삭감이 시작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메디케어, 65세 이상 미국인과 장애인을 위한 연방 건강보험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유사한 경고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회보장의 작동 원리, 재정 안정성을 되찾을 수 있는 조치들, 그리고 잠재적 혜택 삭감에 대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야 할 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사회보장이란 무엇인가?
사회보장은 1935년 프랭클린 델라노 루즈벨트 대통령이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도입한 사회 복지 프로그램이다. 처음에는 은퇴 안전망으로 설계되었으나, 이후 유족 복지 프로그램, 장애 보험, 메디케어, 보충적 보장 소득 등으로 확장되었다. 현재 미국인의 약 20%가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고 있다.
사회보장 재원은 어떻게 조달되나?
사회보장은 고용주와 직원이 지불하는 급여세를 통해 조달된다. 양측은 연간 최대 168,600달러의 소득에 대해 6.2%를 납부하며, 메디케어는 추가로 총 임금의 1.45%를 징수한다. 이에 따라 근로자는 7.65%를, 자영업자는 고용주 부담을 포함한 소득의 15.30%를 부담한다.
사회보장 신탁 기금이 소진된다면?
사회보장 신탁 기금이 결국 지급불능 상태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이 수십 년 동안 제기되었다. 이는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화로 인한 것이다. 2023년 보고서는 기금이 2034년에 고갈될 것으로 추정했으며, 올해 보고서는 이러한 추정치들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재정 격차를 메우기 위한 방안으로는 급여세 인상, 복지 혜택 삭감, 또는 이 두 가지를 결합하는 방안이 고려되고 있다.
정책 입안자들이 세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한다면, 급여세율을 최대 15.84%까지 올려야 한다. 이 경우 근로자 부담액은 6.2%에서 7.92%로 증가하게 된다.
두 번째 시나리오에 따르면, 혜택의 21.3%를 삭감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사회보장 혜택을 극대화하려면
전문가들은 70세까지 혜택을 받지 않고 기다리는 것이 최선의 전략이라고 조언한다. 사회보장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사회보장에서 요구하는 최소 10년 동안의 근로에 따른 40 크레딧의 확보가 필요하며, 혜택 계산은 35년 동안의 최대 소득을 기준으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장기간 근로를 통해 더 많은 소득을 올린 경우, 혜택 역시 증가한다.
비록 62세부터 사회보장 혜택을 수령할 자격이 주어지지만, 조기 수령 시 혜택 액수가 크게 감소하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사회보장세 납입금 확보 여부
개인이 낸 세금만큼 사회보장 혜택을 돌려받는지 여부는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결혼 여부, 납입 기간, 소득 수준, 이자율 및 인플레이션 등 다양한 요소가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으로, 생애 동안 소득이 낮은 사람들은 자신이 낸 기여금에 비해 더 많은 혜택을 받는 반면, 고소득자는 상대적으로 적은 혜택을 받게 된다.
이는 사회보장제도를 설계한 입안자들이 노인 빈곤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 안전망의 일환으로, 사회의 다양한 계층에 대한 지원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Copyright@KSEATTLE.com
[2024-02-01] 70세에 사회보장 혜택 청구하면 받는 평균 액수
[2024-03-07] “배우자가 사망하면 사회보장 혜택은 어떻게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