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연준 선호' 美 근원 PCE 물가 전년대비 2.8%↑…2% 후반서 정체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4-26 09:20
조회
225

전월 대비 상승률 0.3%…'깜짝 반등' 대비했던 금융시장은 안도




미 시카고의 슈퍼마켓

미 시카고의 슈퍼마켓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3월 들어서도 둔화세를 멈추고 정체된 모습을 나타냈다.

미 상무부는 3월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2월(2.8%)과 같은 상승률을 나타낸 데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7%)도 소폭 웃돌았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포함한 대표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해 역시 전문가 예상치(2.6%)를 웃돌았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근원지수와 대표지수 모두 2월에 이어 0.3%씩 상승해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1∼2월 PCE 가격지수는 기존 수치에서 조정되지 않았다.

3월 개인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0.8%, 개인소득은 0.5% 증가했다.

시장은 3월 PCE 가격지수 상승률이 2%대 중후반에서 정체될 것으로 예상한 터라 '깜짝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것에 오히려 안도감을 나타냈다.

PCE 가격지수 발표 후 뉴욕증시 주가지수는 강세로 개장했고,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4.66%로 지수발표 직전보다 2bp(1bp=0.01%포인트) 하락했다.

월가에선 전날 발표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지표를 토대로 1∼2월 가격지수가 상향 조정되거나 3월 가격지수가 기대보다 높게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한 바 있다.

앞서 전날 발표된 1분기 근원 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기대보다 높은 3.7%(연율 환산)를 나타내 인플레이션 지속 우려를 키운 바 있다.

키뱅크의 조지 마테요 최고투자책임자는 "PCE 물가 보고서가 우려했던 것보다 높게 나오진 않았다"면서도 "금리 인하 가능성은 남았지만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준이 금리 인하에 대한 확신을 갖기 전에 노동시장 약화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PCE 가격지수는 미국 거주자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때 지불하는 가격을 측정하는 지표다.

연준은 통화정책 목표 달성 여부를 판단할 때 소비자물가지수(CPI) 대신 PCE 가격지수를 준거로 삼는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39358

경전철 린우드 확장 공사 착수, 8월 말부터 신규 역 4곳 개장

KReporter | 2024.05.13 | 추천 0 | 조회 225
KReporter 2024.05.13 0 225
39357

WSJ "미국 높은 주택임대료가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막을 수도"

KReporter | 2024.05.13 | 추천 0 | 조회 190
KReporter 2024.05.13 0 190
39356

재택근무 못하게 되자…"미 빅테크 고급 인력 회사 떠났다"

KReporter | 2024.05.13 | 추천 0 | 조회 373
KReporter 2024.05.13 0 373
39355

밀레니얼 세대에 비해 불쌍한 미국 Z세대…'빚에 쪼들려'

KReporter | 2024.05.13 | 추천 0 | 조회 220
KReporter 2024.05.13 0 220
39354

미국에서 정신질환자에 경찰 총격 잇달아…"대응체계 바꿔야" 지적

KReporter | 2024.05.13 | 추천 0 | 조회 96
KReporter 2024.05.13 0 96
39353

사회보장 지급 능력 1년 연장…2035년부터 혜택 삭감 우려

KReporter | 2024.05.10 | 추천 0 | 조회 1028
KReporter 2024.05.10 0 1028
39352

시애틀 520번 다리 폐쇄, 바이든 방문으로 이번 주말 교통난↑

KReporter | 2024.05.10 | 추천 0 | 조회 693
KReporter 2024.05.10 0 693
39351

마더스데이 주말, 작년 9월 이후 가장 따뜻한 기온 예상

KReporter | 2024.05.10 | 추천 0 | 조회 287
KReporter 2024.05.10 0 287
39350

시애틀, 논란 속 앱 기반 배달기사 최저임금 인하 결정

KReporter | 2024.05.10 | 추천 0 | 조회 408
KReporter 2024.05.10 0 408
39349

시애틀 애아빠, 9개월 아이 총격 살해…악마들었다 주장

KReporter | 2024.05.10 | 추천 0 | 조회 532
KReporter 2024.05.10 0 532
39348

"미 전문가 30%, 연준 인플레 목표↑ 찬성…다수는 현상 유지"

KReporter | 2024.05.10 | 추천 0 | 조회 250
KReporter 2024.05.10 0 250
39347

LA 경찰 총격 피해 한인 유족 "미국 검찰에 경찰관 기소 요청" (2)

KReporter | 2024.05.10 | 추천 0 | 조회 515
KReporter 2024.05.10 0 515
39346

네타냐후 "바이든과 견해차 잘 극복해와…해야 할 일은 할 것"

KReporter | 2024.05.10 | 추천 0 | 조회 80
KReporter 2024.05.10 0 80
39345

미국 금리인하 지연에 4월 글로벌 ETF 자금 유입도 '반토막'

KReporter | 2024.05.10 | 추천 0 | 조회 101
KReporter 2024.05.10 0 101
39344

"FAFSA와 별개" WA 대학 보조금 몰라서 못 받는 사람 다수

KReporter | 2024.05.09 | 추천 0 | 조회 672
KReporter 2024.05.09 0 672
39343

"학생이 없어서" 시애틀, 2026년까지 학교 20여개 폐교 만장일치 승인

KReporter | 2024.05.09 | 추천 0 | 조회 447
KReporter 2024.05.09 0 447
39342

시애틀 자택에서 25만 달러 상당 명품 첼로 도난

KReporter | 2024.05.09 | 추천 0 | 조회 402
KReporter 2024.05.09 0 402
39341

머서아일랜드, 불꽃놀이 영구 금지령 발표…2025년부터 시행

KReporter | 2024.05.09 | 추천 0 | 조회 183
KReporter 2024.05.09 0 183
39340

시애틀 매그놀리아 인근서 어린이 총격 사망

KReporter | 2024.05.09 | 추천 0 | 조회 279
KReporter 2024.05.09 0 279
39339

2032년 한국의 전세계 반도체 생산 점유율 19%…역대최고치 전망

KReporter | 2024.05.09 | 추천 0 | 조회 150
KReporter 2024.05.09 0 150
39338

미 신규실업수당 청구 23만1천건…8개월만에 최고

KReporter | 2024.05.09 | 추천 0 | 조회 139
KReporter 2024.05.09 0 139
39337

"관세·감세 등 트럼프 경제 철학 4가지, 인플레 악화 가능성"

KReporter | 2024.05.09 | 추천 0 | 조회 116
KReporter 2024.05.09 0 116
39336

바이든 "라파 공격시 무기중단", 이스라엘 "매우 실망"

KReporter | 2024.05.09 | 추천 0 | 조회 79
KReporter 2024.05.09 0 79
39335

바이든 대통령, 이번 주 시애틀 방문 예고…캠페인 참석 목적

KReporter | 2024.05.08 | 추천 0 | 조회 413
KReporter 2024.05.08 0 413
39334

UW 시위대 걷잡을 수 없이 커져…폭력 사태도 만연

KReporter | 2024.05.08 | 추천 0 | 조회 513
KReporter 2024.05.08 0 513
39333

시애틀시, 켄트 호텔 이민자 주거비 2개월 추가 지불 결정

KReporter | 2024.05.08 | 추천 0 | 조회 400
KReporter 2024.05.08 0 400
39332

알래스카행 크루즈서 가위로 3명 찌른 노동자 기소

KReporter | 2024.05.08 | 추천 0 | 조회 521
KReporter 2024.05.08 0 521
39331

시애틀 12~15세 어린이 5명, 연쇄 차량 절도·경찰 추격전 끝에 체포

KReporter | 2024.05.08 | 추천 0 | 조회 289
KReporter 2024.05.08 0 289
39330

결국 미국 금리 내려갈텐데…"'배당귀족주' 투자 고려해볼 만"

KReporter | 2024.05.08 | 추천 0 | 조회 392
KReporter 2024.05.08 0 392
39329

트럼프 면전서 거침없는 속사포 '폭로'…"외설적 내용도 난무"

KReporter | 2024.05.08 | 추천 0 | 조회 317
KReporter 2024.05.08 0 317
39328

AI가 만든 가짜사진, AI로 잡아낸다…오픈AI, 검증도구 개발

KReporter | 2024.05.08 | 추천 0 | 조회 103
KReporter 2024.05.08 0 103
39327

바이든이 유독 수요일에 행사하는 이유?…트럼프 재판 없는 날

KReporter | 2024.05.08 | 추천 0 | 조회 94
KReporter 2024.05.08 0 94
39326

시애틀 집값 상승세 지속, 고소득층만이 경쟁하는 시장 형성

KReporter | 2024.05.07 | 추천 0 | 조회 689
KReporter 2024.05.07 0 689
39325

킹 카운티, 최저임금 시간당 ‘20달러’ 인상 심의

KReporter | 2024.05.07 | 추천 0 | 조회 532
KReporter 2024.05.07 0 532
39324

워싱턴주, STEM 선도...미국 내 과학·공학 졸업생 수 가장 크게 증가

KReporter | 2024.05.07 | 추천 0 | 조회 246
KReporter 2024.05.07 0 246
39323

WA 병원, 지난해 17억4천만 달러 손실 기록…올해 악화 예상

KReporter | 2024.05.07 | 추천 0 | 조회 229
KReporter 2024.05.07 0 229
39322

시택 공항서 델타 항공기 화재 발생, 승객 비상 대피

KReporter | 2024.05.07 | 추천 0 | 조회 325
KReporter 2024.05.07 0 325
39321

골드만 "금리인하 기대 되살아나…헤지펀드, 소비재 매수 전환"

KReporter | 2024.05.07 | 추천 0 | 조회 137
KReporter 2024.05.07 0 137
39320

미국인들, 집값·임대료 대폭 상승 예상…"1년후 주택가 5.1%↑"

KReporter | 2024.05.07 | 추천 0 | 조회 418
KReporter 2024.05.07 0 418
39319

IMF 총재 "무역규제로 전세계 GDP 최대 7% 손실 가능성"

KReporter | 2024.05.07 | 추천 0 | 조회 81
KReporter 2024.05.07 0 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