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선거사기' 주장 트럼프, 대선 앞두고 "10만명 대선감시단 운영"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4-19 09:43
조회
137

격전지 집중 배치…"유권자 투표 만큼이나 감시 활동 중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로 내정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규모 '대선 감시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 캠프와 공화당 전국위는 19일(현지시간) 변호사와 자원자 등 10만명 이상을 규합, 오는 11월 대선 투개표 과정을 점검할 별도의 감시단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격전지에 집중 배치돼 대선 투개표 과정을 감시할 계획이며, 캠프는 매달 감시단을 대상으로 이를 위한 별도의 훈련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화당과 캠프측은 이번 조치를 "미국 역사상 선거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가장 확장적이고 기념비적 조치"라고 자평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성명에서 "올바른 사람들이 투표를 지켜보게 하는 것이 유권자들을 선거일에 투표하도록 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며 "공화당은 투표를 보호하고 11월 5일 대승을 분명히 하기 위해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사전 투표를 포함해 선거 당일 투표 및 우편 투표 진행 과정을 모니터하고 재검표 및 투표기 점검 등 선거 전반을 감시할 예정이라고 캠프측은 설명했다.

공화당 전국위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11월 공화당의 대선 승리가 조작할 수 없는 수준으로 커야 한다고 말해 왔다"며 "감시단은 모든 수준에서 공화당의 대승을 확실히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감시단 구성 방침은 법무부가 전날 대선을 앞두고 투표 관련 사이트를 업데이트했다고 발표한 뒤 곧바로 나왔다.

매릭 갈런드 법무 장관은 전날 성명에서 "투표권은 민주주의의 초석"이라며 공정 선거와 투표권 보장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발표했다.

2020년 대선 당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패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줄곧 '선거사기' 주장을 일관되게 펼쳐 왔다.

이 같은 주장에 동조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극단적 지지자들이 2021년 1월 의회폭동 사태까지 일으킨 바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재 지난 2020년 대선 뒤집기 시도 혐의로 잇따라 기소돼 조지아주 및 워싱턴DC에서 재판을 앞두고 있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39325

킹 카운티, 최저임금 시간당 ‘20달러’ 인상 심의

KReporter | 2024.05.07 | 추천 0 | 조회 536
KReporter 2024.05.07 0 536
39324

워싱턴주, STEM 선도...미국 내 과학·공학 졸업생 수 가장 크게 증가

KReporter | 2024.05.07 | 추천 0 | 조회 249
KReporter 2024.05.07 0 249
39323

WA 병원, 지난해 17억4천만 달러 손실 기록…올해 악화 예상

KReporter | 2024.05.07 | 추천 0 | 조회 231
KReporter 2024.05.07 0 231
39322

시택 공항서 델타 항공기 화재 발생, 승객 비상 대피

KReporter | 2024.05.07 | 추천 0 | 조회 329
KReporter 2024.05.07 0 329
39321

골드만 "금리인하 기대 되살아나…헤지펀드, 소비재 매수 전환"

KReporter | 2024.05.07 | 추천 0 | 조회 138
KReporter 2024.05.07 0 138
39320

미국인들, 집값·임대료 대폭 상승 예상…"1년후 주택가 5.1%↑"

KReporter | 2024.05.07 | 추천 0 | 조회 421
KReporter 2024.05.07 0 421
39319

IMF 총재 "무역규제로 전세계 GDP 최대 7% 손실 가능성"

KReporter | 2024.05.07 | 추천 0 | 조회 84
KReporter 2024.05.07 0 84
39318

미국 "이-하마스 협상 중대 단계…바이든-네타냐후 건설적 논의"

KReporter | 2024.05.07 | 추천 0 | 조회 63
KReporter 2024.05.07 0 63
39317

사회보장, 메디케어 혜택 삭감 위기? 새 추정치 발표 예정

KReporter | 2024.05.06 | 추천 0 | 조회 731
KReporter 2024.05.06 0 731
39316

시애틀 날씨 ‘극과 극’…이번 주 올해 첫 80도 예고

KReporter | 2024.05.06 | 추천 0 | 조회 475
KReporter 2024.05.06 0 475
39315

워싱턴주, 2023년 산불 위험 노출 주택 수 전국 10위 차지

KReporter | 2024.05.06 | 추천 0 | 조회 139
KReporter 2024.05.06 0 139
39314

5월 6일부터 에버렛 스쿨존 주변 과속 단속 카메라 본격 가동

KReporter | 2024.05.06 | 추천 0 | 조회 216
KReporter 2024.05.06 0 216
39313

노스시애틀 드라이브바이 총격, 남성 1명 생명 위독

KReporter | 2024.05.06 | 추천 0 | 조회 220
KReporter 2024.05.06 0 220
39312

LA서 40대 한인 남성 경찰 총격에 사망…경찰 과잉진압 의혹

KReporter | 2024.05.06 | 추천 0 | 조회 187
KReporter 2024.05.06 0 187
39311

박빙대결 미국 대선…USA투데이 조사서 바이든-트럼프 37%로 동률

KReporter | 2024.05.06 | 추천 0 | 조회 175
KReporter 2024.05.06 0 175
39310

CNN "트럼프 방위비 관련 발언 오류투성이…한국, 40~50% 부담"

KReporter | 2024.05.06 | 추천 0 | 조회 97
KReporter 2024.05.06 0 97
39309

'조지 플로이드 효과'…대학시위 진압 살얼음판 걷는 미국 경찰

KReporter | 2024.05.06 | 추천 0 | 조회 109
KReporter 2024.05.06 0 109
39308

시애틀 월급 다 부어야…모기지도 버거운데, '자녀 양육 비용'은 더 비싸

KReporter | 2024.05.03 | 추천 0 | 조회 1333
KReporter 2024.05.03 0 1333
39307

워싱턴주에서 낚시로 연간 10만 달러를 벌 수 있다?

KReporter | 2024.05.03 | 추천 0 | 조회 1995
KReporter 2024.05.03 0 1995
39306

도미노피자, 배달기사에게 팁 주는 고객에게 팁 준다

KReporter | 2024.05.03 | 추천 0 | 조회 858
KReporter 2024.05.03 0 858
39305

시애틀 카페 폭발…”굉음에 인근 주택까지 흔들려”

KReporter | 2024.05.03 | 추천 0 | 조회 958
KReporter 2024.05.03 0 958
39304

워싱턴주 아시안, 동인도 노린 남미 조직범죄 일당 2명 체포

KReporter | 2024.05.03 | 추천 0 | 조회 736
KReporter 2024.05.03 0 736
39303

4월 고용증가 17만5천건에 그쳐·실업률 3.9%…연착륙 기대↑

KReporter | 2024.05.03 | 추천 0 | 조회 177
KReporter 2024.05.03 0 177
39302

트럼프 "대선 정직하게 치러지면 승복…아니면 싸워야"

KReporter | 2024.05.03 | 추천 0 | 조회 244
KReporter 2024.05.03 0 244
39301

현대차, 캘리포니아와 손잡고 수소전기트럭사업 본격화

KReporter | 2024.05.03 | 추천 1 | 조회 233
KReporter 2024.05.03 1 233
39300

"구글, 아이폰 기본검색 설정 위해 2022년 27조원 넘게 줬다"

KReporter | 2024.05.03 | 추천 0 | 조회 139
KReporter 2024.05.03 0 139
39299

워싱턴 대학교 친팔레스타인 시위 캠프 계속 늘어나…긴장 고조 (2)

KReporter | 2024.05.02 | 추천 0 | 조회 409
KReporter 2024.05.02 0 409
39298

출근길 린우드 I-5 위로 쇠파이프 투척, 운전자 극적 생존

KReporter | 2024.05.02 | 추천 0 | 조회 785
KReporter 2024.05.02 0 785
39297

벨뷰 무장 차량 강탈 10대들, 명품관 10만달러 절도 행위도 발각

KReporter | 2024.05.02 | 추천 0 | 조회 717
KReporter 2024.05.02 0 717
39296

포틀랜드 경찰차 15대 방화…‘메이데이’ 집회 중 사건 발생

KReporter | 2024.05.02 | 추천 0 | 조회 253
KReporter 2024.05.02 0 253
39295

전 바텔 시의원,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변호사 신고로 발각

KReporter | 2024.05.02 | 추천 0 | 조회 418
KReporter 2024.05.02 0 418
39294

연준 '금리 관망' 길어질 듯…'인상설'은 수그러들 전망

KReporter | 2024.05.02 | 추천 0 | 조회 135
KReporter 2024.05.02 0 135
39293

미 신규실업수당 청구 20만8천건…2월 이후 최저 유지

KReporter | 2024.05.02 | 추천 0 | 조회 123
KReporter 2024.05.02 0 123
39292

머스크, 테슬라 충전인력 해고후 "속도 늦출 것"…업계 '날벼락'

KReporter | 2024.05.02 | 추천 0 | 조회 349
KReporter 2024.05.02 0 349
39291

"미국 성인 81%, 중국에 비호의적…'중국은 적' 34%→42%로 역대 최고"

KReporter | 2024.05.02 | 추천 0 | 조회 139
KReporter 2024.05.02 0 139
39290

WA, 전기자동차 구매, 리스에 최대 9,000달러 리베이트 제공

KReporter | 2024.05.01 | 추천 0 | 조회 889
KReporter 2024.05.01 0 889
39289

벨뷰 음주운전자, ‘아이폰’ 자진 신고로 경찰에 체포

KReporter | 2024.05.01 | 추천 0 | 조회 626
KReporter 2024.05.01 0 626
39288

시애틀 '메이데이' 집회, 이민자와 노동자 권리 강조

KReporter | 2024.05.01 | 추천 0 | 조회 223
KReporter 2024.05.01 0 223
39287

시애틀 판매 견과류 대장균 감염 확인…최소 12명 감염

KReporter | 2024.05.01 | 추천 0 | 조회 483
KReporter 2024.05.01 0 483
39286

타코마 여성 숨진 채 발견, 살해 용의자 체포

KReporter | 2024.05.01 | 추천 0 | 조회 509
KReporter 2024.05.01 0 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