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시혹스와 패트리어트 간의 경기에서 심판 판정에 불만 제기..
photo : king 5
일요일 시혹스와 패트리어트 간에 열린 경기는 그야말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 였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던 경기는 결국 31대 24로 시혹스의 승리로 끝이났다. 열기가 뜨거웠던 경기였던 만큼 심판들의 판정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들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물론 시애틀 팬들은 심판들의 판정에 별다른 불만을 보이고 있지 않다.
가장 큰 판정 비판을 받은 플레이는 4쿼터를 14초 남겨둔 상황에서 였다. 31대 24로 시애틀 시혹스가 이기고 있는 상황이기는 했지만 패트리어트 팀이 남은 시간동안 한 번의 터치다운을 성공시킬 경우 경기는 다시 동점 상황이 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공격권은 패트리어트 팀에 있었다. 리그 최고의 쿼터백으로 불리우는 탐 브래디가 긴 패스를 성공시켜 팀을 터치다운에서 단 1야드 떨어진 곳 까지 진출 시킨다. 게다가 퍼스트 다운 상황. 점수 상황으로 볼때 충분히 패트리어트 팀이 경기를 동점으로 이끌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시혹스 팀이 견고한 수비실력을 보이면서 2,3 번째 터치다운 시도를 막는데 성공한다.
이제 패트리어트 팀의 마지막 터치다운 시도만 남았다. 탐 브래디가 터치다운 존 안으로 패스한 공은 캠 챈슬러의 방어로 패스미스로 이어졌고, 결국 경기는 시혹스의 우승으로 끝나게 되었다. 하지만 이 마지막 플레이에 대해 패트리어트 팀 측과 팬들은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심판이 플레그를 던졌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경기는 이미 시혹스의 승리로 끝났고, 그 결과를 수용할 수 밖에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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