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 스포츠 뉴스

베컴의 조언 "아시안컵 우승 도전 손흥민, 지금처럼만 해줘!"

축구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1-29 07:17
조회
104

베컴, 4년여 만에 방한해 '아디다스 프레데터 출시 30주년 기념행사'

 

4년여 만에 방한한 데이비드 베컴4년여 만에 방한한 데이비드 베컴

29일 서울 명동 아디다스 브랜드 플래그십 서울에서 열린 '데이비드 베컴 인 서울' 행사에 참가한 데이비드 베컴이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 2024. 1. 29 horn90@yna.co.kr


"손흥민은 인품도 실력도 뛰어난 선수입니다. 아시안컵에서 지금처럼만 해준다면 우승할 수 있을 겁니다!"

'꽃미남 축구선수'에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의 구단주로 변신한 데이비드 베컴(48)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64년 만의 우승 도전에 나선 '클린스만호 캡틴' 손흥민(토트넘)을 응원하고 나섰다.

베컴은 29일 서울 명동의 아디다스 브랜드 플래그십 서울에서 열린 '프레데터 출시 30주년 기념 전시'에 참석해 팬들과 '데이비드 베컴 인 서울' 행사를 진행했다.

베컴이 한국을 찾는 것은 2019년 10월 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렸던 아디다스 70주년 기념 '울트라부스트 한글' 출시 행사가 마지막이었다.

4년여 만에 한국 팬들과 만난 베컴은 "많은 한국 팬을 다시 만나서 반갑다. 패션을 좋아하는 나에게 서울이라는 도시는 항상 영감을 받는 도시"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베컴과의 토크쇼에는 2002 한일 월드컵 4강전 사인 김남일과 최진철을 비롯해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인 배우 정혜인과 '센터백 유망주' 고종현(매탄고)이 참석했다.

 

'한국 팬들 안녕하세요!''한국 팬들 안녕하세요!'

29일 서울 명동 아디다스 브랜드 플래그십 서울에서 열린 '데이비드 베컴 인 서울' 행사에 참가한 데이비드 베컴이 김남일, 최진철 등과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 2024. 1. 29 horn90@yna.co.kr

현역 은퇴 이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의 구단주로 변신한 베컴은 "항상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생각을 해왔다. 그런 생각에 열정적으로 팀을 창단했다"라며 "구단주로서 리오넬 메시를 데려오고 싶었는데, 작년에 이뤄냈다. 그 덕분에 인터 마이애미가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축구 선수에서 구단주로의 변신은 쉽지 않았다"라며 "항상 현역으로 경기에 나서고 싶은 생각이다. 지금도 팀이 힘든 상황에서 선수로서 도와주고 싶은데 구단주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게 아쉽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캡틴을 맡았던 베컴은 2023 AFC 아시안컵에 한국 대표팀의 주장을 맡아 64년 만의 챔피언 도전에 나선 손흥민을 향한 응원의 말도 아끼지 않았다.

베컴은 "선수로서뿐만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손흥민을 좋아한다"라고 웃음을 지었다.

그는 "손흥민은 훌륭한 인품을 가진 선수"라며 "손흥민의 플레이를 보는 것을 즐긴다. 더불어 그의 플레이를 이야기하는 것도 즐겁다"라고 말했다.

베컴은 특히 "손흥민은 아주 특별한 선수"라며 "지금처럼 계속 활약해주면 아시안컵 우승 도전도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87

클린스만 "드라마 겪으며 자신감 쌓여…결승 진출하겠다"

KReporter | 2024.02.05 | 추천 0 | 조회 95
KReporter 2024.02.05 0 95
86

손흥민 '9년만의 복수' 호주와 8강전 선봉…황희찬 첫 선발

KReporter | 2024.02.02 | 추천 0 | 조회 114
KReporter 2024.02.02 0 114
85

'호주가 한국에 이기는 4가지 이유'…승리 장담한 호주 신문

KReporter | 2024.02.01 | 추천 0 | 조회 139
KReporter 2024.02.01 0 139
84

골 침묵 깬 조규성 "비난 여론? 진짜 하나도 신경 안 썼다"

KReporter | 2024.02.01 | 추천 0 | 조회 95
KReporter 2024.02.01 0 95
83

승부차기 도중 떠난 만치니 "끝난 줄 알았다"

KReporter | 2024.01.31 | 추천 0 | 조회 101
KReporter 2024.01.31 0 101
82

클린스만호, 사우디에 승부차기 승리…아시안컵 8강 진출

KReporter | 2024.01.31 | 추천 0 | 조회 116
KReporter 2024.01.31 0 116
81

클린스만, 사우디전서 스리백 가동…손흥민 원톱 나설듯

KReporter | 2024.01.30 | 추천 0 | 조회 97
KReporter 2024.01.30 0 97
80

64년 만의 우승 꿈꾸는 클린스만, 망치려는 만치니

KReporter | 2024.01.29 | 추천 0 | 조회 119
KReporter 2024.01.29 0 119
79

베컴의 조언 "아시안컵 우승 도전 손흥민, 지금처럼만 해줘!"

KReporter | 2024.01.29 | 추천 0 | 조회 104
KReporter 2024.01.29 0 104
78

한국 다음 상대는 사우디…신태용호 인니 16강행 바늘구멍 통과

KReporter | 2024.01.26 | 추천 0 | 조회 120
KReporter 2024.01.26 0 120
77

한국, '130위' 말레이와 3-3 무승부…아시안컵 16강 한일전 무산

KReporter | 2024.01.25 | 추천 0 | 조회 120
KReporter 2024.01.25 0 120
76

호날두 또 노쇼? 부상에 방중 친선경기 취소…中축구팬들 '부글'

KReporter | 2024.01.24 | 추천 0 | 조회 119
KReporter 2024.01.24 0 119
75

일본, 신태용의 인니 3-1 완파…16강 한일전 가능성↑

KReporter | 2024.01.24 | 추천 0 | 조회 138
KReporter 2024.01.24 0 138
74

가시밭길 못 피할 클린스만호…말레이전서 '승리 본능' 되찾아라

KReporter | 2024.01.23 | 추천 0 | 조회 163
KReporter 2024.01.23 0 163
73

조 2위 전화위복?…일본·이란·카타르 피해 대진 수월해져

KReporter | 2024.01.22 | 추천 0 | 조회 129
KReporter 2024.01.22 0 129
72

일본, 이라크에 1-2 충격패…한일전 16강 조기 성사 가능성

KReporter | 2024.01.19 | 추천 0 | 조회 168
KReporter 2024.01.19 0 168
71

'요르단 손흥민' 막아라…클린스만호 조기 16강 확정 도전

KReporter | 2024.01.18 | 추천 0 | 조회 142
KReporter 2024.01.18 0 142
70

경찰, '불법촬영' 황의조 출국금지…황씨, 수사관 기피신청

KReporter | 2024.01.18 | 추천 0 | 조회 124
KReporter 2024.01.18 0 124
69

호날두 제친 손흥민, 7년 연속 중국 매체 선정 아시아 최고 선수

KReporter | 2024.01.17 | 추천 0 | 조회 128
KReporter 2024.01.17 0 128
68

'우승후보' 한국·일본·이란·호주, 첫 경기 나란히 '순항'

KReporter | 2024.01.16 | 추천 0 | 조회 121
KReporter 2024.01.16 0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