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맛집

시애틀 해산물 맛집 · 시애틀 씨푸드 맛집 · 시애틀 스시 맛집
시애틀 일식 맛집 · 시애틀 다운타운 맛집 · 시애틀 한식 맛집
시애틀 레스토랑 · 시애틀 뷔페 맛집 · 시애틀 브런치 맛집

스페인 정통 레스토랑_CastiLLs in Bellevue

작성자
KSY2030
작성일
2024-05-20 12:47
조회
833

CastiLLa

504 Bellevue Square, Bellevue, WA 98004

https://www.castillarestaurant.com/gallery/food/

예약: 425-625-2931

가격: $$

씨애틀 거주, 스페인들이 권하는 스페인 전통 해물전문 요리 식당을 소개합니다. 한국에서 오래 거주했던 스페인 친구가 한국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스페인 전통 식당이라고 알려줘서 처음 가 보았는데, 대만족이었습니다. 씨애틀 지역에선 스페인 전통 음식을 맛보기 가장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식당 분위기는 오픈된 큰 공간에 모던한 디자인으로 데이트 장소로도 아주 좋을 듯 했습니다.벨뷰 스퀘어 몰 밖에 위치하고 있어, 주차, 접근성 모두 용이합니다. 쇼핑몰 이용객이나 주변 오피스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애용되는 듯 했습니다. 쇼핑하다 출출할때 잠시 나와 스페인 전통 타파스 (작은 접시요리) 를 이것 저것 시켜 보는 것도 좋고, 기념일, 마더스 데이 같은 날, 뭔가 특별한 경험을 해 보고 싶을 때, 추천하고 싶네요. 

저는 금요일 런치타임을 이용했는데, 혹 늦게가면 사람이 너무 많아 오래 기다릴것 같아, 문 열자마자 찾아갔더랬습니다.

가지수는 에피타이져부터 메인디쉬까지 40가지가 넘습니다. 한국인들에게 친숙한 해산물이 가득한 빠에야가 시그니처 메뉴이구요. 빠에야 외에도, 화덕에서 바로 구워 써빙되는 스페인식 플랫브레드도 추천합니다. 이름은 모르지만 문어다리를 구워 나오는 것도 있었는데, 시각적으로 너무 멋진 요리인듯 보였습니다. 친구랑 둘이 다녀온 터라 많은 음식을 시킬 수 없어, 다음번에 시켜보자 하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저희가 시킨 빠에야 요리 입니다. 2인분 이상을 주문할 경우에만 가능한 것이 단점이긴 하지만, 스페인 특유의 향신료와 한국 사람에게 익숙한, 쌀, 해산물이 적절히 조화되어 익숙한듯 새로운 맛입니다. 시각적인 미도 아주 일품입니다. 한국사람으로 본다면 성인 3명이 먹을 만한 양이었습니다.

단점은 익힌 밥을 볶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생쌀을 육수 & 각종 재료와 함께 볶아야 하는 요리의 특성에 따라, 최소, 30분 기다려야 이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저희는 기다리는 동안 타파스 몇개와 바텐더가 권해주는 화이트와인을 마셨습니다. 와인 메뉴가 대부분 스페인 지방 와인이라, 저희는 바텐더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시킨 요리를 알려주고 함께 마시가 좋은 종류로 권해달라고 하면, 아주 친절히 옵션들을 알려줍니다. 웨이터는 와인에 대한 지식은 부족한 듯 했고, 바텐더가 너무 바쁘다면, 웨이터에게 가장 잘 나가는 와인 추천해 달라 하면 괜찮을 듯 합니다.

빠에야를 기다리는 동안 주문해 본, 아루굴라 셀러드(이름을 못 외웠네요)와 감자 요리_PATATAS AIOLI (GOLDEN YUKON) 입니다. 아루굴라 셀러드는 최소한의 드레싱으로 본 재료의 향과 맛을 최대한 살려서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올리브유와 발사믹 베니거로 약간의 풍미를 냈는데, 아루굴라의 씁쓸함과 모자렐라 치즈의 부드러움이 잘 조화되어 에피타이져로 아주 훌륭한 셀러드 였습니다. 감자요리는 속은 부드럽고 겉은 바삭하고, 특유의 매요 베이스 갈릭 쏘스가 일품입니다. 너무 맛있어서 하나는 투고해서 집에 싸가지고 왔네요. 빠에야 다음으로 만족스러웠던 요리입니다. 

매일 3이서 5시 해피아워에 방문한가면, 좀더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스페인 전통 요리를 맛볼수 있을듯 합니다.

써빙되는 다른 다양한 요리는 레스토랑 웹싸이트에 좀더 자세하게 나와 있으니, 사진과 함께 한번 보시고 방문하심을 추천합니다.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102

Pike Place Market 수제 파스타집 Pasta Casalinga

ekchung83 | 2024.11.30 | 추천 0 | 조회 145
ekchung83 2024.11.30 0 145
101

Ballard에 있는 깔끔하고 모던한 카페 Cardoon (2)

ekchung83 | 2024.11.25 | 추천 0 | 조회 226
ekchung83 2024.11.25 0 226
100

따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는 베트남 쌀국수 Lucky's Pho (1)

ekchung83 | 2024.11.24 | 추천 0 | 조회 290
ekchung83 2024.11.24 0 290
99

Alki Beach 앞 아늑한 맛집 Harry's Beach House

ekchung83 | 2024.11.20 | 추천 1 | 조회 231
ekchung83 2024.11.20 1 231
98

동유럽의 대중적인 음식 Khachapuri를 맛볼 수 있는 음식점 Skalka

ekchung83 | 2024.11.19 | 추천 0 | 조회 218
ekchung83 2024.11.19 0 218
97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한식집 Made in House

ekchung83 | 2024.11.10 | 추천 0 | 조회 357
ekchung83 2024.11.10 0 357
96

랍스터 롤 맛집 Mason's Famous Lobster Rolls

ekchung83 | 2024.11.08 | 추천 0 | 조회 248
ekchung83 2024.11.08 0 248
95

National Nordic Museum 안의 카페 Freya

ekchung83 | 2024.11.07 | 추천 0 | 조회 146
ekchung83 2024.11.07 0 146
94

활기찬 분위기의 어메리칸 펍 LOCAL Public Eatery

ekchung83 | 2024.11.06 | 추천 0 | 조회 128
ekchung83 2024.11.06 0 128
93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New Orleans 음식점 Toulouse Petit Kitchen & Lounge

ekchung83 | 2024.11.04 | 추천 0 | 조회 167
ekchung83 2024.11.04 0 167
92

Pike Place Market 앞 프렌치 베이커리 Le Panier

ekchung83 | 2024.11.02 | 추천 1 | 조회 131
ekchung83 2024.11.02 1 131
91

시애틀의 수제 아이스크림 Molly Moon

ekchung83 | 2024.11.01 | 추천 0 | 조회 145
ekchung83 2024.11.01 0 145
90

워싱턴주에서 시작한 피자집 Zeeks pizza

ekchung83 | 2024.10.31 | 추천 0 | 조회 179
ekchung83 2024.10.31 0 179
89

Pike Place Market 안의 수제 맥주집 Old Stove Brewing Co

ekchung83 | 2024.10.28 | 추천 1 | 조회 147
ekchung83 2024.10.28 1 147
88

유빌리지 맛집 - 호카이도 라멘 산토카

ralral | 2024.10.21 | 추천 1 | 조회 204
ralral 2024.10.21 1 204
87

여유로운 스칸디나비아 카페 Café Hagen

ekchung83 | 2024.10.20 | 추천 1 | 조회 206
ekchung83 2024.10.20 1 206
86

야외에서 즐기는 하와이안 음식점 Marination Ma Kai

ekchung83 | 2024.10.17 | 추천 1 | 조회 202
ekchung83 2024.10.17 1 202
85

Seastar Restaurant & Raw Bar – 분위기 좋은 벨뷰 해산물 추천 레스토랑

candyman | 2024.10.15 | 추천 1 | 조회 286
candyman 2024.10.15 1 286
84

바다 뷰를 바라보며 분위기 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호텔 속 다이닝 Six Seven

ekchung83 | 2024.10.06 | 추천 1 | 조회 329
ekchung83 2024.10.06 1 329
83

쫀득하고 맛있는 찹쌀 도너츠 모찌넛(Mochinut)

ekchung83 | 2024.10.05 | 추천 0 | 조회 293
ekchung83 2024.10.05 0 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