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맛집

안녕하세요, 오늘은 맛있는 랍스터 롤 집 Mason's Famous Lobster Rolls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미국 전역에 체인점이 있는데 주로 동부에 많고 시애틀에는 딱 한군데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근처에 있어요. 

정확한 주소는 1307 1st Avenue Seattle, WA, 98101 이고 영업시간은 매일 11:00 AM - 09:00 PM 이에요. 

보통 다른곳의 랍스터 롤 파는 곳은 빵 윗부분 보이는 곳에만 랍스터를 많이 넣고 막상 빵 안쪽에는 거의 없는 경우가 있는데, 이 곳은 진짜 빵 속까지 랍스터가 꽉 채워져 있었어요. 

들어가는 입구는 이렇게 되어있어요. 들어가서 바로 카운터에서 주문하고 원하는 테이블에 앉은 뒤에 음식이 나오면 가서 픽업 하면 되어요. 

메뉴는 딱 6가지가 있는데 저는 그중에서 가장 일반적인 Classic Lobster Roll을 시켰어요. 노릇노릇 구워진 빵 안에 마요네즈와 레몬 버터로 양념된 랍스터를 넣고 소금과 후추가 뿌려져 나오는데 곁들여 나온 레몬을 뿌려 드시면 더 맛있어요. 빵은 바삭바삭하고 고소했고 랍스터도 괜찮았어요. 

그런데 이 Classic 은 랍스터가 차갑게 나오는 메뉴이고, 따뜻하게 드시고 싶으시면 Connecticut Roll을 시키셔야 해요. 랍스터 롤도 지역마다 스타일이 다른데 Classic은 메인주 스타일로 차가운 랍스터에 마요네즈를 쓰고, Connecticut 스타일은 따뜻하게 데워진 랍스터에 버터를 쓴다고 해요. 저는 이 곳 대표 메뉴인 기본 Classic을 시켰는데 양념은 적당했고 랍스터도 몸통과 꼬리 부분이 골고루 섞여 있으면서 빵 안에 가득해 맛있게 먹었어요. 

이 두가지 메뉴 외에 Lobster Salad Roll도 있는데 이건 Classic이랑 같은건데 안에 샐러리가 추가되어 있어요. 샐러리가 들어가서 좀 더 씹는 맛이 있고 상큼해 이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또 Shrimp Roll도 있지만 랍스터 집에 왔으니 랍스터 메뉴를 시켜보시는 것을 추천해요. 

랍스터는 메인주가 가장 유명한데 여기 랍스터는 모두 메인주에서 잡아 온 랍스터라고 해요. 동부의 전통적인 방식에 따라 심플한 레시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밥으로 먹기에 양이 조금 부족할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생각보다 든든했어요. 하지만 좀 더 푸짐한 것을 원하시면 랍스터만 50% 더 추가할 수 있는 메뉴가 있어요. 또는 콤보 메뉴라고 랍스터 롤과 수프(Lobster Bisque 또는 Clam Chowder)가 같이 나오는 것도 있으니 기호에 맞게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가격은 랍스터 롤 모두 $22, 쉬림프 롤 $15, 랍스터 50% 추가메뉴 $28이고 더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https://www.masonslobster.com/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