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캔 고속도로 전 차선 가로질러 나무 쓰러져…2명 사망
사회·사건사고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12-19 09:19
조회
145
12월 18일 수요일 아침, 스포캔 에어포트 로드 근처 하이웨이 2에서 나무가 전 차선을 가로질러 쓰러지면서 박스 트럭을 덮쳤다. 이 사고로 두 사람이 사망했다.
사고 당시 트럭은 동쪽 방향으로 주행 중이었으며, 나무가 차량의 운전석을 강타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럭은 충돌 후 도로 오른쪽으로 탈선했다고 워싱턴주 순찰대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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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신고는 이날 오전 6시 27분에 접수되었고, 경찰은 약 8분 뒤에 현장에 도착했다. 안타깝게도 사고 당시 운전자와 동승자는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다른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당국은 나무가 일부 부패해 있었고, 강풍으로 인해 나무가 쓰러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미국 국립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 직전에 강풍주의보를 발령했으며, 스포캔 국제공항에서 측정된 풍속은 쓰러질 당시 시속 28마일에 달했고, 오전 7시에는 시속 46마일로 상승했다. 오전 10시에는 최대 시속 68마일의 돌풍이 기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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