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경상남도 양산 지역에서 18년전 함께 호형호제하며 지내던 동생이 있었어요 온라인쇼핑몰사업을 함께 진행했는데 당시 수익의6:4정도로 나누기로했고 사무용품이나 복사기 같은 물건을 팔아 이윤을 남겼는데 사업이 잘 되어 돈도 좀 벌었습니다. 함께 동업하는 친구가 워낙 인상도 좋고 오랜기간 학창시절부터 알아 와서 돈 관련된 부분은 믿고 맡겼는데 어느날 회사 공금을 횡령하고 소식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흥신소에 의뢰할까 경찰에 고소할까 많은 생각을 했었고  당시 상황을 빨리 수습하고 사업을 접고 이일저일 하다가 우연히 와이프랑 만나 결혼해서 미국으로 건너와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이쪽에서 함께 일하던 동생을 만났지 뭐에요ㅡ.ㅡ 예전기억으론 불법적인 흥신소가 많아 의뢰했던 기억도 있었고 당시 못찾는다고 하면서 돈만 뜯겼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 후론 포기하고 그냥 살아왔습니다. 지금은 예전처럼 불법적인 업소는 없고 대부분 합법적으로 운영한다고 하든데 어쨋든 다시 만나고 나니 세상 참 좁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