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서먹는 시애틀 유명 맛집, '미국 최고 샌드위치'에 선정
시애틀의 유명 레스토랑 ‘운 비엔(Un Bien)’이 선보이는 카리브해식 로스트 포크 샌드위치가 2024년 "미국 최고의 샌드위치"로 선정됐다.
이는 미국 음식 전문 매체 ‘인퓨추에이션(The Infatuation)’이 발표한 18개의 최고 샌드위치 중 하나로 꼽히며, 맛과 풍미로 큰 호평을 받았다.
매체는 이 샌드위치에 대해 “겉은 바삭한 바게트에 새콤달콤한 마리네이드로 조리된 돼지고기, 불맛이 더해진 양파, 피클 할라페뇨, 신선한 로메인, 그리고 특별한 아이올리 소스가 어우러져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며 찬사를 보냈다.
운 비엔은 시애틀에 세 곳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각각 발라드와 쉴숄 베이, 퀸앤 지역에 위치해 있다. 모든 지점은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된다.
이곳은 카리브해식 로스트 포크 샌드위치 외에도 프레스 샌드위치와 불에 구운 옥수수 등 다양한 인기 메뉴를 자랑한다.
운 비엔은 2015년 루카스와 줄리안 로렌조 형제가 설립했으며, 이는 이들의 아버지가 창립한 또 다른 유명 레스토랑 ‘파세오(Paseo)’의 전통을 계승한 것이다.
이번 선정은 시애틀 레스토랑들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룬 또 하나의 쾌거로 평가된다.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 레스토랑, 시애틀 'Failyfriend'
앞서 월링포드 지역의 ‘아토마(Atoma)’는 한 매체에서 "미국 최고의 신규 레스토랑"으로 선정되었으며, 비컨힐의 ‘패밀리프렌드(Familyfriend)’는 2024년 "미국 최고의 레스토랑 50곳"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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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Yel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