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가격 급등에 식당 가격 ‘또’ 인상…고객에 부담 전가
계란 가격 상승이 마켓을 넘어 식당 메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조류독감과 인플레이션에 따른 계란 공급 부족이 지속되면서, 많은 지역 식당들이 메뉴 가격을 인상하고 있는 추세다.
노스 벤드 바 & 그릴의 직원 헤더는 "현재 상황은 전례 없는 시기"라며, 겨울철임에도 불구하고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로 식당이 붐비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식당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은 바로 계란의 부족과 가격 상승이다.
헤더는 "계란을 찾는 것이 마치 금덩이를 찾는 것처럼 어려워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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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조류독감이 급증하면서 계란 가격은 급등했다. 이에 따라 일부 식당들은 계란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일부는 계란을 구할 수 없거나 구할 수 있는 양이 제한되어 있는 상황이다.
타코마의 사이드피스 키친은 하루에 평균 30더즌의 계란을 사용하지만, 최근 공급업체가 한 주에 제공하는 계란은 1~2상자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노스 벤드 바 & 그릴의 헤더는 "주방장이 공급업체들과 끊임없이 연락을 취하며 계란을 찾아야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식당은 최근 메뉴의 대부분을 1달러씩 인상한 상태다. 이에 대해 헤더는 "계란 가격이 두 배 또는 세 배로 올랐다"고 설명했다.
계란 가격 급등의 주요 원인은 조류독감과 관련이 깊다. 한 공급업체는 계란 한 상자의 가격이 80달러로, 이전 28달러에서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에서는 계란 가격이 170달러를 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하트우드 카페 앤 베이커리도 계란을 포함한 메뉴의 가격을 인상했으며, 사이드피스 키친의 주인은 지난주 500달러를 지불하고 35더즌의 계란을 구입했다고 전했다. 일부 식당들은 계란 공급 부족으로 아침 식사 메뉴를 중단하기도 했다.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계란 가격은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월까지 15% 이상 급등했으며, 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5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란 가격 급등은 식당 운영에 큰 부담을 주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많은 사업자들이 이 비용을 고객에게 전가하기 위해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Copyright@KSEATTLE.com
(Photo: KOMO News)
재료값이 올라서 어쩔수 없이 올리는건 좋다 이거야
그럼 반대로 재료값이 떨어지면 가격을 내려야지
그건 모른척
몇십년동안 음식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가 항상 오르지는 않았을꺼 아냐...폭락했을때도 있었을텐데..그건 개무시
따지면
음식 가격에 원재료가 차지하는 비율은 낮습니다...이지릴
그러니 이렇게 계란 엄청 비싼거 알면서도 가격 올리면 짜증남
재료값이 내리고 음식값 내리면 월급도 내릴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