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귀갓길 여중생 따라와 음란행위…피어스 카운티 경찰, 용의자 수배

사회·사건사고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5-02-21 08:27
조회
307

Deputies release sketch of man who exposed himself to a Pierce County teen  girl

 

피어스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는 2월 7일 발생한 공공음란 행위 사건의 용의자를 공개 수배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다.

사건은 이날 오후 3시경, 시더크레스트 중학교(Cedarcrest Middle School)에서 1마일도 채 되지 않는 거리에서 발생했다. 16세 여학생이 귀가하던 중 한 성인 남성이 차량 안에서 음란행위를 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피해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경찰은 용의자의 몽타주를 제작했으며, 현재 추가적인 정보를 수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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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는 20대 초반의 백인 남성으로, 금발 머리를 하고 있으며 사건 당시 청색 4도어 세단을 운전하고 있었다. 피어스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는 이번 사건이 단발적인 사례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며 용의자의 신속한 검거를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카를리 카페토 부보안관은 "이 남성이 또 다른 피해자를 찾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며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해 용의자를 조속히 검거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현재 경찰은 주민들에게 2월 7일 오후 3시경 18800 8th Avenue East 인근에서 촬영된 CCTV 영상이나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해 제공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또한, 용의자나 용의 차량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은 즉시 경찰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사건이 알려지면서 지역 주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사건 발생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마크 크람불레는 "매우 불쾌하고 걱정된다. 하루빨리 용의자가 검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또 다른 주민 안드레 스키트는 "이웃들과 협력하여 지역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며, 주변 주민들에게 해당 사건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피어스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추가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비슷한 경험을 한 주민들에게 적극적인 신고를 요청했다. 카페토 부보안관은 "피해자가 두려워하지 않고 신고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모들은 자녀들과 이러한 상황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예방 교육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된 정보가 있는 주민들은 피어스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 또는 지역 경찰서에 즉시 연락해 줄 것을 요청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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