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 스포츠 뉴스

손흥민, AZ 원정 패배에 "경종 울린 결과…아직 끝나지 않아"

축구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5-03-07 06:12
조회
52


AZ 알크마르와 경기에서 경합하는 토트넘 손흥민(왼쪽).

AZ 알크마르와 경기에서 경합하는 토트넘 손흥민(왼쪽).

[AP=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주장 손흥민이 AZ 알크마르(네덜란드)와의 원정 경기 패배에 "큰 경기를 앞두고 경종을 울린 결과"라며 반격을 다짐했다.

토트넘은 7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알크마르의 AFAS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전반 18분 루카스 베리발의 자책골로 알크마르에 0-1로 무릎 꿇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오는 14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홈 2차전에서 두 골 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 8강에 오를 수 있게 됐다.

토트넘은 이번 대회 리그 페이즈 4위로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했고, 알크마르는 19위를 차지한 뒤 플레이오프를 거쳐 16강에 합류한 터라 이날 패배는 토트넘에는 다소 의외의 결과라 할만하다.

손흥민은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후반에는 최전방 공격수로 자리를 옮겨 총 72분을 뛰었으나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한 채 후반 27분 도미닉 솔란케와 교체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손흥민은 경기 후 TNT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일단 "우리가 해야 할 수준과는 거리가 먼 경기력이었다"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저를 포함해 우리가 이런 성적을 낸 것에 매우 실망스럽다"면서 "다음 주가 이번 시즌의 가장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2차전을 앞두고) 큰 경종을 울렸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또 "우리는 전반전에 아무것도 만들어내지 못했고, 부주의했고, 우리가 해야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본 뒤 "모두가 개인과 팀 성적에 대해 매우 실망했다"고 선수단 분위기를 전했다.

하지만 토트넘에도 아직 8강 진출 및 우승 경쟁의 기회는 남아있다.

손흥민은 "변명은 없다. 0-1로 졌을 뿐"이라면서 "아직 끝나지 않았다. 우린 다음 주에는 훨씬 더 나아져야 한다"고 안방 2차전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손흥민은 구단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도 "다행히 우리는 홈에서 경기할 기회가 있고, 다시 긍정적인 방향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서 "아직 고개를 떨어뜨리고 포기하기에는 이르다"고 2차전 반격을 예고했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1540

New '故김새론 교제 논란' 김수현, 내주 입장…'굿데이' 촬영 참여

KReporter | 2025.03.13 | 추천 0 | 조회 29
KReporter 2025.03.13 0 29
1539

New 강하늘 "영화 '야당' 보며 쫄깃함과 통쾌함 느끼길"

KReporter | 2025.03.13 | 추천 0 | 조회 20
KReporter 2025.03.13 0 20
1538

김수현, 故김새론과 교제 의혹 일파만파…방송·유통가 '비상'

KReporter | 2025.03.12 | 추천 0 | 조회 32
KReporter 2025.03.12 0 32
1537

정몽규 축구협회장 "천안센터, 잔디문제 해결 위한 R&D 역할"

KReporter | 2025.03.12 | 추천 0 | 조회 17
KReporter 2025.03.12 0 17
1536

아프고 못뛰고 마스크쓰고…홍명보호 3월의 과제 '수비 재정비'

KReporter | 2025.03.11 | 추천 0 | 조회 29
KReporter 2025.03.11 0 29
1535

김새론·휘성 등 잇단 비보…스포트라이트 뒤 상처 감춘 스타들

KReporter | 2025.03.11 | 추천 0 | 조회 34
KReporter 2025.03.11 0 34
1534

홍명보 "유럽파 출전 시간 적어 선발에 고심…옐로카드도 고려"

KReporter | 2025.03.10 | 추천 0 | 조회 30
KReporter 2025.03.10 0 30
1533

'안되나요' 등 줄히트한 휘성…2000년대 알앤비 대중화 이끌어

KReporter | 2025.03.10 | 추천 0 | 조회 42
KReporter 2025.03.10 0 42
1532

베이비몬스터, 시애틀 포함 북미투

KReporter2 | 2025.03.08 | 추천 0 | 조회 38
KReporter2 2025.03.08 0 38
1531

손흥민, AZ 원정 패배에 "경종 울린 결과…아직 끝나지 않아"

KReporter | 2025.03.07 | 추천 0 | 조회 52
KReporter 2025.03.07 0 52
1530

어도어-뉴진스 공방…"전속해지사유 없어" vs "회사 차별·배척

KReporter | 2025.03.07 | 추천 0 | 조회 30
KReporter 2025.03.07 0 30
1529

드라마까지 나온 '7세 고시'…전국민 눈 쏠린 '대치맘 라이프'

KReporter | 2025.03.06 | 추천 0 | 조회 57
KReporter 2025.03.06 0 57
1528

어도어 "뉴진스(NJZ) 활동 금지해 달라"…가처분 신청 취지 확장

KReporter | 2025.03.06 | 추천 0 | 조회 48
KReporter 2025.03.06 0 48
1527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 66년만 은퇴 시사 "내달 공연이 마지막"

KReporter | 2025.03.05 | 추천 0 | 조회 57
KReporter 2025.03.05 0 57
1526

윤하, 이달 말 비연예인과 결혼…"인생의 든든한 짝 만나"

KReporter | 2025.03.05 | 추천 0 | 조회 51
KReporter 2025.03.05 0 51
1525

BTS 제이홉, 10일 美 NBC방송 '더 투나잇 쇼'서 첫 솔로 공연

KReporter | 2025.03.04 | 추천 0 | 조회 48
KReporter 2025.03.04 0 48
1524

감독으로 돌아온 하정우 "내가 연기하고 컷, 여전히 어색해"

KReporter | 2025.03.04 | 추천 0 | 조회 48
KReporter 2025.03.04 0 48
1523

올해 아카데미 주인공은 '아노라'…작품상·감독상 등 5관왕

KReporter | 2025.03.03 | 추천 0 | 조회 55
KReporter 2025.03.03 0 55
1522

이정후, 이틀 연속 멀티히트…MLB 시범경기 타율 0.400

KReporter | 2025.03.03 | 추천 0 | 조회 41
KReporter 2025.03.03 0 41
1521

GD, 음원 석권·전석 매진 '돌풍'…전문가 "음악 임팩트는 아쉬워"

KReporter | 2025.02.28 | 추천 0 | 조회 69
KReporter 2025.02.28 0 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