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 레이니어산 국립공원 무료 개방…봄철 하이킹 기회
워싱턴주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인 레이니어산 국립공원이 이달 무료로 개방된다. 국립공원청(NPS)은 ‘국립공원 주간(National Park Week)’의 시작을 기념해 오는 4월 19일(토요일) 하루 동안 레이니어산 국립공원을 비롯한 모든 국립공원에 대한 입장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평소 차량 한 대당 30달러의 입장료가 부과되는 레이니어산 국립공원은 ‘아메리카 더 뷰티풀 연간 패스(America the Beautiful Annual Pass)’를 소지하지 않은 방문객들에게 이번 기회가 부담 없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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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봄이 깊어지면서 날씨가 따뜻해지고는 있지만, 산악 지역은 해발 고도가 높아 이른 6월까지도 눈이 남아 있거나 겨울철 날씨가 지속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공원 측은 모든 차량이 5월 1일까지 체인을 필수로 휴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재 개방된 입구는 롱마이어(Longmire)이며, 날씨가 허락하는 한 오전 9시에 파라다이스(Paradise) 방향으로 이어지는 관문이 열릴 예정이다. 이 구간은 겨울철에도 유일하게 운영되는 입구다. 도로 상황은 국립공원청 웹사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봄철 하이킹을 준비하는 방문객들은 NPS가 제공하는 안전 수칙과 안내 정보를 사전에 숙지하는 것이 좋다. 현재 시점에서는 공원에 입장하기 위한 사전 예약이 필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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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usgs.g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