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우드 산책로서 아동 납치 시도 발생…경찰 수사 착수
린우드에서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납치 시도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린우드 경찰국(LPD)에 따르면, 사건은 4월 14일 오후 4시 30분경 린우드 202번가 SW 7300블록 인근의 산책로에서 발생했다. 당시 자전거를 타고 있던 10대 남자 청소년 3명이 골프장 뒤편의 공공 산책로를 지나던 중, 정체불명의 남성이 이들에게 접근했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용의자는 히스패닉계 남성으로 추정되며, 나이는 45세에서 50세 사이, 검정색 패딩 재킷과 검정색 청바지, 후드티를 입고 있었다. 이 남성은 청소년 중 한 명의 손목을 갑자기 붙잡았으나, 피해 청소년은 재빨리 손을 뿌리치고 인근 주택 방향으로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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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용의자는 피해자에게 말을 걸거나 어떠한 요구도 하지 않았으며, 피해 청소년을 자전거에서 끌어내리려는 시도도 없었다”고 밝혔다. 사건 직후 용의자는 피해 청소년들과 같은 방향인 73번가 W와 202번가 SW 교차로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이번 사건으로 인한 부상자는 없으며, 린우드 경찰국은 지역 교육청과 협력해 사건 경위를 공유하고, 해당 지역의 순찰을 강화한 상태다. 수사과 형사들이 사건을 폭행 혐의로 보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시민들에게 해당 용의자와 관련된 정보를 알고 있는 경우 즉시 제보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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