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고속도로변 '가짜 금 판매 사기' 급증…경찰 주의 당부
워싱턴주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가짜 금 판매 사기'가 급증하자, 워싱턴주 고속도로순찰대(WSP)가 운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고속도로순찰대는 최근 발표를 통해, 사기범들이 고속도로 갓길이나 램프에 차량을 정차시킨 후 운전자들에게 접근해 금 제품이라 주장하는 가짜 귀금속을 판매하려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제5구역(District 5)에서는 2024년 한 해 동안 이 같은 사기 신고가 61건 접수됐으며, 2025년 들어 1월 1일부터 4월 17일까지 벌써 57건의 사례가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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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P는 “이러한 행위는 불법일 뿐만 아니라 매우 위험하다”며, “사기범들이 고속도로에서 차량을 세우거나 심지어 도로 한가운데로 뛰어들어 지나가는 차량을 세우려는 시도까지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국은 운전자들에게 이들과의 접촉을 피하고, 즉시 911에 신고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신고 시 사기범의 외모, 차량의 특징, 위치 등을 최대한 상세히 전달해달라고 요청했다.
WSP는 “신고가 접수되는 즉시 적극적으로 수사하고 있다”며, “운전자 여러분께서는 이동 중 낯선 사람의 접근에 경계심을 갖고, 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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