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광반조 – 여인들이 거울에 비췬 자신의 모습을 보고 매무세를 다듬듯이
작성자
수행자
작성일
2014-09-07 15:22
조회
478
회광반조 – 여인들이 거울에 비췬 자신의 모습을 보고 매무세를 다듬듯이
<반야심경>: 관 자재 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나 자신을 자재하는
유일한 고삐는
‘깨달아 반조하는
힘’ 바로 ‘깨어있는 비춤’이다.
여인들이 손거울, 상점유리, 대리석,
차유리등등
자신의 모습이
비취워지는 어느 곳에서도
늘 비취워진
자신의 모습을 보고서 매무세를 점검하듯이…
수행자들은 일상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에서
자신을 비추어보고
알아차려야한다.
비추어 보았을
때 내가 나를 자재할 수 있고,
자꾸 어디로
갈까 망설이지 않고.
자꾸만 욕망을
일으켜 도달 할 곳을 찾지 않고.
번뇌와 집착으로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지금 이순간
우리가 살고 있는 바로 이 자리에서
매 순간 순간
깨어있을 수 있다.
....
내 안의 어떤
부분이?
내 안의 어떤
업이?
문제의 화살을
나 자신으로 돌릴 때 비로소 문제는 풀리기 시작한다.
***나는 상대를 탓하기보다는 다만 나자신을 바라봅니다.
***거울에 비췬 나를 바라보 듯이 다만 나자신을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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