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 (12)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 하나님이 아담에게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한 그 나무 실과를 네가 먹었느냐 ?
아담이 대답하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하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실과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 -- 창세기 3: 11, 12
하나님은 진행된 사건을 이미 알고 계셨지만 아담에게 스스로 답변할 기회를 주셨다.
아담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하는 태도를 보엿다면 더 좋았을 텐데..
아담은 자신의 행동의 원인을 하나님께 돌렸다.
즉, 하나님이 만들어서 준 그 여자 때문이 아닙니까 ? 그 여자를 하나님이 나한테
주지 않았다면 그럴일이 없었을 것입니다 ! 책임은 나에게 있지 않습니다.
인간 법정에서도 범죄자가 죄를 회개하고 깊이 뉘우치면 형벌이 줄어들 수 있다.
아담의 마음은 뉘우치는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자기에게 주어진 여자를 보고 처음에는 너무나 기뻐서 " 내 뼈중의 뼈요 살중의 살이라" 고 외쳤던
아담이 일이 잘못되자 " 하나님이 억지로 나와 함께한 저 여자 때문에" 라고 책임전가를
하였다. 아담은 자기의 행동의 책임이 여자에게 그리고 하나님에게 있다고 말했다.
물론 여자의 영향은 있었지만 자신의 실수의 책임은 스스로 질줄 알아야 하였다.
아담은 "완전한" 사람이었던 것이다.
" 하나님이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한 나무의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너의 먹을것은 밭의 채소인즉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결국에는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 --- 창세 3: 17- 19
아담을 위해 지구를 공들여 지으시고 많은 준비를 하신 하나님의 가슴은
아담의 잘못된 선택을 바라다 보면서 큰 슬픔을 느끼셨다.
그렇다 하더라도 거짓말 하실수 없는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은 자신이 이미 말씀하신 경고대로 법을 이행하신다.
아담은 하나님이 멋지게 마련해준 에덴 낙원에서 살수 있는 자격을 스스로
상실하고 말았으며 그로인해 그의 후손도 완전한 삷의 전망을 잃고 말았다.
아담은 자신이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기 전에는 어디에도 없었던 존재였으며
좀 더 살다가 죽게되면 그가 원래 속해 있었던 흙으로 돌아갈 것이었다.
사탄은 사람을 유혹하고 하나님을 중상하기 위해 "너희는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고
말했던 것을 기억하는가 ?
사람이 이제 죽게되자 그 이후 사탄은 비슷한 거짓말로 인류를 거짓 위로하게 된다.
즉 " 육신만 죽어서 흙으로 돌아가지만 인간의 영혼은 결코 죽지 않는다.
영혼은 불멸이야. " 라는 거짓말은 하나님에게서 나온 말이 아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원래 상태대로 돌아간다고 하였으며 그 원래의 상태란 흙 곧
무존재 무의식의 상태를 의미하였다.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었다고 해서 그들의 불멸의 영혼이 지금까지 지옥불에서
고초를 받고 있는 것이 결코 아님을 깨달아야 한다.
그들은 단지 생명에서 끊어져서 무생명으로 다시 돌아가게 될 것이었다.
죽음이란 종착역이지 또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정거장이 아니다.
하나님이 다시 생명을 주기전까지는 사람이 스스로 살아있을 수 없다.
사람의 앞에서 끄는 소가 죽으면 흙으로 돌아가서 무존재가 되듯이
사람도 죽으면 똑같이 흙으로 돌아가서 무의식의 상태가 된다.
그러나 사람은 하나님의 기억에 보존될 수 있고 하나님이 원하는 사람을
다시 살려낼 수 있다.
얼굴에 땀을 흘리는 고생 고생 고생..
에덴 낙원에서는 이렇지 않았었는데 ...
낙원이 다시 회복될 전망이 있을것인가 ?
흙으로 돌아가는 육신에서 분리되는 불멸의 영혼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영혼은 결코 죽지 않는다고 가르친자는
거짓의 아비인 사탄 마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