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칼럼

대학진학 9 - 대학의 신입생 선발방법

작성자
손승호
작성일
2007-10-29 12:50
조회
3788




        







1)  접수된 입학원서를 검토하여 우선적으로 다음부류를 찾아낸다.

     첫째로 가장 유망한 지원자들을 먼저 찾아낸다. (5-10% instant admission group)

다른 입학사정관 들이나 최고 결정권이 있는 디랙터에 의해 최종 검토되어 입학 여부를 즉시로 결정하게 된다.



      둘째로 즉시로 탈락 시켜야할 지원자를 찾아낸다. (10-20% instant rejection group)

이 부류에 속한 원서들을 다른 입학 사정관들이 대략 검토하여 오류가 있는지의 여부를 찾아낸다.

      여기에서 선발되지 못하면 이들 학생들의 원서는 예선에서 탈락 시켜 버린다.





2)  이제 나머지 원서들을 대상으로 입학 사정관들이 종합적으로 검토 작업에 들어 간다.





3) 입학 사정관들이 다음과 같은 5가지 관점 (The Five P’s)을 조사한다.



a. Programs

학교 에서 제공하는 교과과정 중에서AP, 어너과목같은 도전적인 코스들을 택하였는지 여부와

자기 자신의 능력에 대한 도전, 지적인 관심도, 폭넓은 인생관을 찾고자 한다.

졸업에 필요한 학점을 초과해서 더많은 학점을 이수한 학생은 매우 유리하다.



b. Performance

학교 성적을 우수하게 이수 하였는지 여부. 때로는 9학년이나 10학년때 작은 실수로 저조한 성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11학년에 와서 이를 잘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좋은 성적을 유지한 학생에게도 기회를 부여하려고 한다.



c. Preparation

고교 마다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형평상의 차이점을 줄이기 위해서 SAT I, II 나 ACT, AP 와 같은 표준시험 성적에 비중을 많이 두게 된다.



d. Passion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에 대한 학문적인 열정이 갖추어져 있는 학생인지 찾아내려고 한다. 또한 스포츠, 클럽활동, 학생회 활동, 실무경험, 종교기관활동, 여름방학기간 특별활동등 지원학생의 삶에 대한 적극성, 열정 그리고 전문성을 중요시 여긴다.



e. Presentation

지원서류, 에세이, 추천서, 인터뷰등을 통해서, 지원하는 학생이 자신의 의사를 분명하고 설득력있게 전달하는 능력을 소유하고 있는지를 보게된다.





* 입학 사정관들은 공정한 식견으로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는가?



각대학의 입학 사정의원회는 학교내에서 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적으로도 어떠한 외압을 받지 않는 배타적인 독립기관으로 이들의 최종 결정은 사법부의 대법원같은 위치에 있다. 일반적으로 각 대학의 입학 사정관들은 본교를 잘알고 진심으로 사랑하는 동문들로, 마케팅전문가, 통계 전문가, 대규모 인원 동원 경험이 있는 사람, 타대학들과의 능률적인 교류를 하는 사람, 입학 정책을 원칙에 따라 충실히 이행하려는 사람들로 구성된다.



매년 겨울 시즌 동안 입학 사정관들은 지원자들의 원서를 다각적인 측면에서 정밀 검토를 하게 된다. – 소수민족, 동문의 자녀, 교수의 자녀, 체육특기자, 외국유학생, 불구자학생, 지역적 분포(학급의 균형을 유지위하여). 일반적으로 미국 대학들에 있어서 모교에 재정적인 뒷받침을 감당하는 그룹은 역시 동문들이다. 그래서 모교의 재정에 큰 이바지 한 동문의 자녀들은 음으로 양으로 입학에 유리한 고지에 있는 것은 사실이다.



대학에서 소위말해서 ‘development cases’ 라고 하는 입학 우대정책이 공공연히 존재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즉 학교에 상당한 기부금을 내놓은 사람들의 자녀나 직계 손비에 대한 입학 결정 여부를 할때는 타 학생들과 달리 신경을 쓰는 입학 혜택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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