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칼럼

성공적인 자녀교육 14 - 유대인의 성공학

작성자
손승호
작성일
2008-01-22 13:30
조회
8110




유대인의 성공학





1901년 부터 2006년까지 수여된 노벨상중에서 173개의 상을 유대인들이 획득하였다. 이는 전세계인구 중에서 유대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0.25% 인데 , 노벨상 수상자의 23%를 차지하는 것이며, 미국내에서 유대인의 비율은 2%밖에 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유대인들의 수상자는 37%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 되고 있다.





JEWISH NOBEL PRIZE WINNERS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At least 173 Jews and persons of half-Jewish ancestry have been awarded the Nobel Prize,1 accounting for 23% of all individual recipients worldwide between 1901 and 2006, and constituting 37% of all US recipients2 during the same period.  In the scientific research fields of Chemistry, Economics, Medicine, and Physics, the corresponding world and US percentages are 27% and 39%, respectively.  (Jews currently make up approximately 0.25% of the world's population and 2% of the US population.)

  

• Chemistry (29 prize winners, 19% of world total, 28% of US total)

• Economics (22 prize winners, 38% of world total, 51% of US total)

• Literature (13 prize winners, 13% of world total, 27% of US total)

• Peace (9 prize winners, 10% of world total, 11% of US total)3

• Physics (47 prize winners, 26% of world total, 38% of US total)

• Physiology or Medicine (53 prize winners, 28% of world total, 42% of US total)





아무래도 교육 수준과 사회적 지위나 경제적 성공도는 비례하는 것이므로, 최고 일류대학에 유대인 학생수가 절대적으로 많은 것은, 미국 사회에 유대계의 입김이 크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보아야 하겠다.



경제계에선 월스트리트의 ‘큰손’ 인 조지 소로스가 유대인이고, 골드만 삭스의 최대주주가 유대계..



흔히 5대 곡물회사 (Grain Majors)인

카길 (Cargill),

벙기(Bunge),

루이 드레프스 (Louis Dreyfus),

앙드레 (Andre),

컨티넨탈 (Continental) 등 미국의 5대 기업을 일컬어

“세계 5대 곡물 메이져” 라고 부르는데,



이들은 세계 곡물 거래량의 80%, 미국내 곡물 거래량의 8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 중에서 카길, 루이 드레프스, 컨티넨탈은 유대계 회사라고 한다.



특히 카길은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세계의 1백 여개의 자회사, 1천여개의 공장, 9만7천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전세계의 밀, 쌀, 옥수수, 콘, 식용유, 오렌지 농축액, 커피, 육류, 맥도날드 햄버거용 통닭, 통조림등 거의 모든 종류의 농산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가 한국에 유입되는 곡물의 60%를 차지하고 있어서, 한국의 식생활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것과 다름없다고 할 수 있겠다.



카길의 최대강점은 각국 정부보다 먼저 각국의 농업작황을 파악할 정도로 기민한 정보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데 있다. 이들은 인공위성과 자회사를 통해 확보한 자료를 기초로 흉작이 들 것이라고 판단되는 경우,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의 해당곡물을 대량구입하여 가격 독점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카길은 인공위성을 통해 러시아 등 세계 주요 곡창지대의 작황을 매일 세 차례씩 체크하고 있을 정도로 정보력이 대단해, 미국의 CIA(중앙정보국)조차 카길에서 정보를 알아볼 정도이며,   1976년 한국의 박정희정권 및 미국 정가를 발칵 뒤집어 놓았던 '박동선 커넥션'의 막후 곡물상으로도 유명하다.



뉴욕의 맨해튼 빌딩 소유주의 40%가 유대계이고, 전세계 다이아몬드 거래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맨해튼 47가의 보석시장도 유대인이 50%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뉴욕타임즈와 워싱톤 포스트 등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신문이 유대인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NBC, CBS, ABC등 3대 TV 네트워크가 유대인계에 속하므로, 미국의 언론도 유대인에 의해서 좌지우지된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타민족과 결혼을 꺼리는 유대인은 역사적으로 근친결혼을 많이 해 왔기에, 유전학적으로 저능아도 많고, 천재도 많이 배출하였다. 그래서 대성한 과학자, 경제학자, 예술가도 많다. 상대성원리를 발견한 아인슈타인이 유대인이고, NASA(미항공우주국)의 과학자 절반이 유대인이다.





뉴욕시의 의사 중 절반이 유대계이다.



독일에서 태어나, 불란서 파리로 망명했으며 지금의 대영박물관이 된 런던 도서관에서 공산주의의 이론이 된 “자본론(Das Kapitel)”을 쓴 칼 마르크스와  고전 경제학파의 창시자인 데이빗 리카도(David Ricardo), 뉴욕 브르클린에서 태어나, 일찍 아버지를 여위고 홀어머니와 함께 어려운 생활을 하면서 가까스로 뉴저지주립대학인 러커스대학 (Rutgers)에서 장학생으로 공부하고, 시카고대학과 컬럼비아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후에 시카고 대학의 교수가 된 입지전적인 인물이며  미국의 시장 자유경제이론을 펼쳐 노벨상 수상자가 된 밀튼 프리드만 (Milton Friedman) 같은 유명한 경제학자들도 유대인이다.



현대인들의 의식구조와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영화의 최대 산실인 헐리우드 영화계도 그들이 장악하고 있다. 우선 거장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유대인이다.



워너 브라더스(Warner Bros),

디즈니 (Disney),

유니버설 (Universal Pictures),

소니 (Columbia Pictures),

파라마운트(Paramount Pictures),

폭스 (20th Century Fox),

MGM등 7대 메이져 영화 제작회사 중 6개가 유대인들에 의해 설립되었다.



본격적인 미국 이민의 역사가 그렇게 길지 않은 유대인들이 이렇게 세계 경제, 문화, 정치면에서 선두주자로 달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독하게 인색하고, 장사 잘하고, 자녀교육 잘 시킨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그들에 대해 우리가 배워야 할 점들은 무엇인가?



유대인들의 ‘성공학’은 우리가 깊이 연구하고 배워야 할 점은 교습해야할 가치가 있다고 본다.  인종적으로 소수계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우리 한인들이 유대인이라는 이민의 대 선배들에게서 전수 받을 비법은 과연 무엇일까?



우리는 유대인들에 대해서 아는 것이 별로 많지않다.  미국에서 유대인들과 경쟁하면서, 공생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모든 면에 대해서 정통하여야 한다. 특히 그들의 성공담에는 반드시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일반 한인 동포들은 유대인의 성공학을 학습하고, 그들의 장점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그리하여 25년후나 50년 후에는 지금의 그들만큼 우리도 각종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동포사회의 비젼을 가져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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