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칼럼

언제나 맨 앞자리에 앉도록 한다.  (… 그런 마음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사만타는 9학년때부터 소프트볼 학교 대표팀 선수로 활동하였으며,  피쳐, 캐쳐, 내야수, 외야수등 어떤 포지션을 맡겨도 잘 소화 시켜내는 우수한 선수다. 코치는 늘 그녀에게 어떤 역할이 주어지더라도 편안한 마음으로 임하게 되면 언젠가는 팀에서 명성을 떨치는 최우수 선수그룹에 속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늘 명심시켜 주셨다.         

  

    사만타도 언젠가는 이런 꿈이 성취되길 기원하며 2류진에 열심을 다하였으며, 연습이 있을지라면 언제나 빼먹지 않고 참석하였다. 그러나 언제나 실제 시합에서는 대기자 선수로 벤치를 지키고 있어야만 했다. 코치와 선배 선수들은 사만타가 실력이 부족해서 대기자 선수로 벤치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아직 후배 선수는 때를 기다리며 자기의 본분을 지키는 것부터 배워야 한다고 가르쳐 주었다.



    사마타는 이런 충고를 좋은 태도로 받아 들였고 대기자 선수석 자리에 앉아 있으면서 마치 자기 자신이 실전 선수인 것 같은 자세로 힘꼇 응원하며 경청하였고, 코치는 그녀의 적극적이고 팀을 사랑하는 자세를 귀히 여기기 시작했다.



    시즌 3번째 경기에서 2루수 를 맏고 있던 사만타의 친구 니키가 다리를 삐게 되었고 긴급애 대타 선수가 필요하게 되었다. 순간 코치는 대기 선수석을 돌아보다가 사만타에게 시선이 멈추었다. “사만타 너는 우리 팀의 10번째 선수이지 않는가, 빨리 필드로 나아가서 너의 최선을 다해 보렴!”



    사만타의 참여로 팀을 승리를 얻었고, 친구 니키는 발목부상으로 시즌 내내 선수석을 관람하게 되었다. 사만타는 친구에게는 너무 미안하게 되었지만 코치가 지시하는 사항을 성실하게 준수하며 늘 앞자리를 지켰기에 뜻하지 않은 기회를 포착하게 되었던 것이다.





    사만타는 언제나 선수석 자리를 빠짐없이 지켜서 마치 자신이 시합에 임한 것 처럼 매 시합에 성실하였기에 코치눈에 들게 된 것을 잘알고 있다. 사만타가 진정 시합에 참여하고자 하는 정신을 코치는 알고 있었고 코치는 언제나 눈여겨 보고 있었던 것이다. 사만타는 학교 수업에서도 언제나 맨 앞좌석에 앉아서 공부했었기에 시합에서와 마찬가지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터득하고 있었다. 학교 수업이 날로 재미 있어지고, 선생님도 그녀를 잘알게 되며 학교 성적은 날로 향상 될 수 밖에 없는 일!

        

     야구나 소프트볼 선수들은 시합 내내 맨 앞자리에 앉는데 문제가 없다. 왜냐 하면 선수석은 오직 한줄로만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교에서 맨 앞자리에 앉기를 꺼려 한다. 그들은 할수만 있다면 의무를 소홀히 하거나 피하려는 취향을 갖고 있으며,  중간쯤이나 뒷좌석을 앞좌석 보다 더 선호한다. 왜 그런지 아는가?



     그들은 앞좌석에 앉으면 프라이버시가 없어진다고 생각하고 왠지 마음이 편치 않다. 그리고 선생님이 질문을 하게 되며 제일 먼저 지명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래서 앞좌석에 앉는다는 것은 늘 깨어서 신경을 써야 하는 것임과 아울러 선생님의 강의 내용을 제일 잘 흡수할 수 있는 귀한 자리이기도 하다.  본인도 다른 학생들의 산만한 분위기에 개의치 않고 공부에 몰두할 수 있고, 선생님의 눈에 잘드는 장점이 있다.

        

     학급이 대개 25-30명 정도인데 맨 앞줄은 보통 5명 정도 앉을 수 있다. 선생님이 맨 앞줄에 앉을 자원 학생을 물으며 두말 할 것없이 본인이 앞자리에 나가 앉도록 한다. 만일 앞자리에 앉을 수 없다면 선생님께 정중하게 부탁해서 조금더 앞으로 나아가 앉을 수 있을지를 여쭈어 보는 것도 좋다.  선생님으로서는 학생들을 맨 앞좌석으로 앉게 하는 일은 언제나 가장 힘이 들지만, 학생에게 있어서는 가장 쉬운 일이며 성공을 향한 가장 중요한 단계임을 명심하자.





        결론: 항상 맨 앞좌석에 앉자

1.        강의를 제일 잘 들을수 있으므로

2.        남에게서 방해 받지 않으므로